나는 치기 할 생각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이 그냥 진짜 이 사람들이 안 나와서 아쉽다, 이 사람들이 나왔으면 좋았을 거 같다 하는 마음이 드는 거야 당연히 이해되고 그럴 수있는 일임 나도 다른 그룹 팬이지만 울 애기들 폐막식 섰으면 좋겠다는 마음 있으니까요... 이런 마음이 드는 건 그만큼 올림픽 무대라는 게 영광스러운 자리라는 반증이고. 근데 그런 마음이 실례가 되는 이유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미 무대에 설 사람이 정해졌으니까ㅇㅇ 게다가 오늘이 폐막식 당일인데 아쉽다는 말 듣고 있으면 불 오르는 거 너무 당연하지 않아? 나는 그냥 좋은 마음으로 얘기한곤뎅... 하는 사람도 있겠지 근데 내 마음은 내 마음이고 듣는 사람 마음은 그게 아닌 거잖아 나는 들으라고 하는 소리 아니라서 그냥 지나가면 되는데? 라고 말할 거면 흠 애초에 인터넷에 그 글을 쓰면 안되는 거 아닌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어떻게 멀쩡한 글을 보고도 못 본척 해요... 이건 내 주관이지만 내가 하는 말이 실롄지 아닌지는 그 말을 면전에 대고 할 수 있는지 없는지로 생각해보면 해석 가능하더라공 물론 우리가 아이돌 대슈스님들과 말을 나눌 일은 없겠으니 현실 상황에 적용해보면 나 = 학교 홍보 모델 됨 방금전까지 홍보책자에 들어 갈 사진 찍고 밥 먹으러 가는 중인데 과동기 마주침 근데 동기가 하는 말이 ㅇㅇ아 너 홍보 모델 됐더라?? 진짜 축하해!! 근데 ㅁㅁ 걔도 잘할 거 같던데 조금 아쉽다ㅜㅜ 동기는 분명히 날 축하했는데도 기분 나쁘지 않음? 동기 의도가 어땠건 난 기분 나빠지는 거지 난 이게 지금 상황과 얼추 비슷하다 생각함 물론 아이돌 면전에 대고 그런 얘기 한 사람 아무도 없지만 만약 그럴 상황이 된다면 아쉽다는 말 할 수 있어? 망설이고 주춤하게 되지 않아? 그건 이미 그 말이 실례라는 걸 은연 중에 느껴서 그런 거고. 난 그래서 예민하게 받을 수 밖에 없는 게 맞다구 생각행 아무도 안볼 글이 괜히 장황하게 길어져서 당황스러운데 일단 구구콘 먹으러 가야지...

인스티즈앱
6개 이상이면 휴대폰 중독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