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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김나영-괜찮다고 들어주세요!! 10년 전, 징어와 엑소는 가슴아픈 이별을 했습니다. (찌통이유는 각자 생각해보아요.) 서로에 대한 추억은 묻어둔채 어느덧 10년이 지났네요. 징어는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고 예쁜 딸까지 낳았어요. 딸과 산책 중 내 첫사랑을 만났네요. 가슴 깊은 어느 곳에서 뭉클한 감정이 돋아나네요. 1. “......” 웃는 징어와 딸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고 마주친 시선을 애써 거두고 등 돌려버리는 김준면 2. “^^” 굳은 징어를 향해 멀리서라도 애써 밝게 인사를 건네는 김종인 3. “아....어......그러니까....” 다시 한번만 만난다면 하고싶은 말이 많았는데 잘지냈는지 딸이 정말 예쁘다고 말하고싶었는데 말이 안나오는 박찬열 4. “좋아보여” 눈이 마주친 뒤 그저 웃어주며 입모양으로 말하는 오세훈 5. “엄마 닮아서 예쁘구나” 징어를 살짝 쳐다본 뒤 무릎을 굽혀 헝클어진 아이의 머리를 넘겨주는 도경수 6. “过得好吗?我最后的初恋” 잘 지냈나요? 내 마지막 첫사랑 차마 다가가지 못하고 나를 지나쳐가는 장이씽 7. “잘 지내는거같아 다행이야” 짧은 문장 뒤에 눈빛으로 모든 대화를 나누는 변백현 8. “이쁜이 이름이 뭐야?” 나를 보고는 가벼운 눈인사 후에 아이에게 눈을 돌리며 익숙한 호칭으로 이름을 묻는 김민석 9. “하......” 본인도 모르게 몸을 숨긴 뒤 징어가 지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김종대 ——— 난 괜찮다고 정말 괜찮다고 아프지 않다고 애써 웃어보지만 안 돼 ——— 쓰니 찌통글 좀 잘쓰고싶어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