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되게 뒤숭숭하다.. 데뷔때부터 벌써 6년째 덕질하고 있었는데 조금씩 굿즈도 사모으질 않고 소식도 늦어지는 걸 보면서 아 이게 탈덕이라는 건가 싶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요즘은 정이 남은 것 같더라고. 이전까지는 덕질해서 후회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좋은 감정으로 탈덕한 적은 없었는데 이렇게 나한테 꿈을 주고 행복하게 해줘서 후회할 수가 없는 게 너무 신기해. 꿈을 덕분에 찾아서 이제 내 앞길 찾아서 가다보니 소홀해졌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탈덕부정기에 접어들었는데 이제는 정만 남은 것 같아. 아이돌 덕질하면서 이런 감정 가져본 게 처음이라 너무 신기해.. 앞으로 지나가다 보거나 노래 들려도 정때문에 좋아하고 흐뭇해할 수 있을 것 같다. 6년동안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 행복하게 해준만큼 더 비상하고 행복했음 좋겠어.. 탈덕은 조용히 하라던데 이런 감정은 처음이라 글 쓰게 됐다...ㅜㅜ 어쩌면 마지막으로 한 아이돌 덕질이 될 것 같은데 이렇게 마무리 지어줘서 너무 고맙고 그래, 정리가 안되네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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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대학내일 표지 모델하던 시절.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