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을 가지고 싶어. 네가 내 사람이라는 확신.
자꾸 투정부리는 건 그것 때문이야. 다른 이유는 없어.
모든 걸 네 탓으로 돌리기에는 내가 너를 그 아픔보다 더 많이 사랑한다.
그렇게 오늘도 나는 제자리.
넌 어디서고 사랑받을 거야.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니까.
그 무엇도 기대하지 말라고 하죠. 애초에 기대를 하지 않으면 아플 일도 없을 거라고.
나는 차라리 마음껏 아파하고 마음껏 기대하겠습니다.
네가 알아주길 바라는 건 그저 내 욕심일지 모르지만 그냥 나는 그랬다고.
나는 너여서 그 모든 것이 가능했었다고.
나는 자연스럽게 당신이 되어 있을 거라고.
그러니 당신은 나를 온전하게 소유하고 그저 당신 뜻대로 나를 사랑하면 되는 거라고.
그동안 네 마음이 사랑 때문에 너무도 아팠던 거라면,
내가 가지고 있는 안정의 전부를 네게 줄게.
불안한 건 내가 할게. 아픈 것도 내가 할게. 아프지 마.
부디, 아프지 마. 내가 다 할게.
사랑하는 나의 사람. 죽어도 당신의 것으로 죽는다면 나, 차라리 그게 나을 것도 같아.
네가 내 사랑이 맞다는 확신을 내 마음에 심어줘.
나를 사랑한다는 네 사랑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겁이 나는 것이다.
그 사람보다 나를 더 사랑하지 않을까 봐. 그 사람이 돌아오면 내 곁을 떠나갈까봐.
아직도 그 추억 하나 잊지 못했을까 봐.
기억해. 너는 내가 버리지 못하는 단 하나의 문장이야.
우리가 헤어졌다는 거 알아. 그래도 잊지는 마.
내가 네 인생의 한편에 존재했었다는 것을.
단지 나는 조금 더 사랑받고 싶고, 네 마음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너의 연인인데.
네가 없던 나의 과거를, 네가 없을 나의 미래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그렇게 사랑해.
그렇게 나는 병이 들고 있었다. 너의 사랑 안에서.
잘할 수 있냐고 물을 때마다 그 말이 마치 내 목을 억누르는 것만 같다.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해.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도 당신을 조금도 미워할 수 없을 만큼.
그 모든 이유를 나에게 돌릴 수 있을 만큼.
내가 그 사람을 잊지 못하는 건 어디가 부족해서가, 아쉬워서가 아니라
단지 내가 아직 그 사람을 사랑해서야.
* 차례대로 (본명) 김동현 / 전원우 / 정호석 / 김도연 / 손나은 / 김태연 / 정윤오 / 우지호 / 김명수 김지호 / 정예인 / 이지은 / 김용국 / 이민혁 / 차학연 / 김지우 / 정휘인 / 배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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