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큰 사고로 기억도 잃고 재활하면서 살아온 A. 그 후에는 예전에 했던 일과 다른 새로운 일을 찾았고 종종 카페에서 노트북을 두드리면서 커피를 음미하곤 함. 2년 전에 큰 사고가 있었단 건 알지만 그냥 불가피한 사고였고 딱히 그와 관련된 기억은 없어서 트라우마는 없음. 지금은 굉장히 멀쩡함 B는 그 사고를 눈 앞에서 목격한 목격자이자 A의 연인이었음. 본인이 사고를 낸 건 아니지만, 그동안도 자기랑 있으면 다치는 것 같고 이번에도 자기를 만나러오다가 크게 다쳤다는 죄책감에 B의 곁에서 멀어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고, A가 자신에 대한 기억도 잃었다는 걸 알고 정말 떠나야될 때구나 직감함. 둘의 사이를 알고 있던 친구와 A의 가족에게 자신과 B는 이제 모르는 사이인거라고 그렇게 해달라고 하고는, 새로운 자신의 삶을 찾음. B는 파티셰로, 달콤한 케이크와 쿠키를 만들어왔고 큰 호텔에서 일하다가 나와서 작은 케이크/쿠키샵을 차렸음. 지인 소개로 만난 바리스타 C와 동업하게 되면서 케이크카페로서 리뉴얼하고 분위기 좋고 케이크, 커피가 맛있는 곳으로 유명해짐. 그리고 A도 그 소문에 이끌려 이곳으로 오게되고 B와 재회함. B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손이 떨리고 표정관리가 힘들었음. 한편, A는 이유모르게 자꾸 B에게 눈이가고... 처음 반했을 때와 똑같은 포인트와 똑같은 멘트로 A에게 다가가게 되는 스토리 일명 기억을 잃었어도 다시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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