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닫는 시기가 달라서 한 명(a)이 짝사랑처럼 속으로 앓으면서 친구처럼 지내려고 애쓰느라(잃기는 싫어서 친구라고 자기세뇌) 겉으로보면 얘가 더 시니컬해보일 수 있음. 한 명(b)은 입버릇처럼 넌 제일 소중한 친구라고 각인시키는데 소유욕이나 질투심은 얘가 더 보임. 근데 그걸 본인이 얘랑 가장 친하니까 친구로서 다른 애랑 더 친해보이는 게 싫은 심리라고 생각함. 이런 식으로 끙끙 앓다가 a가 자기 감정 주체가 더는 힘들어서 연애를 하든 다른 걸 하든 b랑 거리두려고 하고 b는 그게 너무 싫어서 a한테 투정도 부려보고 괜히 시비도 걸고 자각은 못하면서 선은 얘가 더 넘으려고 함 이런 아슬아슬한 줄타기하는 관계가 너무 좋다 여기서 A가 B 좋아한다고 결국 고백하거나 밝혀지먼 B 멘붕올 거 생각하면 짜릿... B는 그냥 그럴 거라고 상상조차 안해본거지. 감정은 솔직한데 머리로는 상상 안해봐서 멘붕오다가 자각... 동갑은 이런 맛임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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