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엔 스케줄이 너무 힘들어가지고 나름 일탈이라며 연습 도중 도망치듯 카페가서 혼자 커피마시는데 자기 노래가 나왔대 ㅋㅋ 근데 뒤에서 막 학생들이 응원법 외치면서 자기들 칭찬한게 들렸다더라구 그게 너무 감동이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 현타도 와서 그 자리에서 폭풍눈물 흘렸다더라ㅋㅋㅋㅋ 한 문장에 욕이 절반이라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욕나올만큼 자기를 좋아하는거니까 가서 안아주고 싶었다면서 칭얼댐ㅋㅋㅋ 그래서 이 일화가 너무 귀여워서 인티에 올리고 싶다 하니까 그 학생들이 기억할 수도 있으니 당장은 말고 시간지나도 내가 관ㅎ죵이 되고싳으면 그렇게 하라고 허락도 받았어 ㅋㅋㅋㅋㅋ 시간이 좀 지났고 새벽이기도 하고 갑자기 샌각나서 써봤업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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