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상남자때 너 처음 보고 정말 말 그대로 치여서 지금까지 너만 보고 쭉 달려왔어. 프듀 그 지옥같은 시간동안 너 기죽지 말라고 영업이란 영업은 다 뛰고 네가 순위 올라서 좋아하는 모습 하나로 버텼다. 너가 순발식에서 떨어진 날 진심으로 울었어. 타지에서 고생하는 네가 너무 힘들어보여서, 그리고 계속 노래하고 싶다던 네가 정말 끝까지 노래할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했어. 제비제 활동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전에 온갖 어그로 끌려가면서 널 응원했고, 제비제 활동하면서도 전보다 네가 밝아지고 많이 웃는 걸 보고 진심으로 기뻤어. 제이비제이 활동이 좋다던 네 모습 아직도 기억에서 잊혀지지가 않아. 막콘에서 울었던 모습도. 아직도 그날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 네가 비하인드에서도 그랬잖아. 눈물나니까 찍지 말아달라고. 그걸 보는 우린 오죽했겠니. 솔직히 홀로서기 시작하면서 많이 불안했고 걱정했어. 안그래도 말수도 적고 조용한 네가 지쳐하진 않을까. 그런데도 열심히 팬들이랑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기쁘고 안도했어. 그리고 네가 제비제 멤버들 보고싶다고, 또 연락하면서 지낸다고 하는 소릴 듣고 기대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야. 나도 독방에서 정말 힘들게 버티고 있었고, 너네 옛날 영상들만 찾아보면서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그냥 다 지웠어. 단체사진도 못 남겨놨어. 네 얼굴이 있어서. 진짜 밉다.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랑 같은 사람인지도 이제 모르겠어. 무서울 정도야. 너무 무서워. 내가 2년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넌 전혀 아니었구나. 이제는 의심까지 된다. 그렇게 조심성없이 행동한 걸 보면 알아주세요, 하는 거였던 건지. 평소에 가족한테 가고싶다고 말했던 게 이런 의미였니. 진짜 열심히 좋아했던 만큼 그 마음이 저 꼭대기서부터 떨어지는 게 느껴져. 애들한테 피해주지 말고 얼굴 보이지도 마. 다음엔 이렇게 말 곱게 못할 것 같아. 그냥 없었던 기억으로 하자. 지금 이순간에도 네가 어떨까 조금은 신경쓰이는 나한테 너무 화나. 널 앞으로 좋아할 수 없다는 거에 속상한 감정 갖는 것도 싫다. 지금까지 네 모습에 꾸밈이 있었든 없었든, 끝은 정말 최악이다.

인스티즈앱
하나님의 교회 이상한곳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