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 요셉 돌았어..(뭐뭐어쩔건데뭐;) 아나 이런극에 중독되서 회전문돌았다니 뮤덕으로서 내 자존심 와장창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어디가서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쪽팔린 극이긴한데......ㄸㄹㄹ 이유는 어찌됐든 난 요셉을 6번이나 봤을뿌니고......
뭐 회전문치고 그렇게 많이본건아니구나 휴 다행히도 자리가 애잔해서 할인도 많이 풀더라(다행..ㅎ)
일단 배우후기를 쓰기전에 전체적인 극을 평가하자면..... 뭐 좋아.. 다좋은데 초연에 비하면 많이 떨어짐.
조명이고 무대고 오케고 캐스팅이고 초연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많이 후지더라ㄸㄹㄹ 뭐 이런얘기는 초연을 본 나로서 할수있는얘기고 초연안봤다면 별생각없었겠지ㅋㅋ
근데 그런상황에 공연장은 또 유니버설.... 휑하기만 하고 음향도 별로.. 좀만 더 작고 음향짱짱한데서 했음 어떨까 싶었음.
그리고 앙상블 퀄도 약간 떨어진 느낌. 근데 요셉돌다보니 점점 로딩되고 나중엔 괜춘하더라.
써놓고보니 단점만 쓴거같네. 그냥 초연에 비해서 그랬다는거지 전체적으로 나쁘지않아ㅎ 완전허접극은 아님ㅋ
커튼콜 여전히 씬나씬나하고 극자체도 샤랄라하니 한번쯤은 가볍게 볼만해ㅋㅋㅋ
김승대요셉-
내가 처음 요셉표를 잡은 이유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민시가 워낙 내 애정배우였고 오랜만에 보는 타민시라서 지나칠수가없었솨....
아무리 요셉이 아오안극이라지만 상큼한 우리 타민시는 내 기대를 저버리지않을거야! 하는 생각으로 일단 표를잡음(무려 티켓팅까지 참전..아 내 자존심...ㅠㅠ)
아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민요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이집트복장에 위화감이 없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지인비주얼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요셉의 11번째 아들....?이라기에는 나이가......... 이만 줄이겠음..(애잔)
타민요셉은 일단 노래 짱짱함. 넘버소화력을 중요시하는 나는 이부분 매우 좋았다고한다.
사실 중저음쪽 음정이 따박따박 안짚히고 약간 불안하기도 했는데, 고음에서 정리가 잘되서, 그냥저냥 넘어간 부분도 없지않아 있음.
연기는 워낙 믿고보는 타민시긴 하지만 요셉이라는 이미지가 약간 안맞았던거같기도해. 요셉이라는 캐릭터가 약간 넌씨ㅋ눈?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되게 천진난만하면서 착하고... 좀 헤헤거리고 실없는 이미지도 없진않아야한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타민요셉은 첨부터 끝까지 너무 성실성실ㅋㅋ
분명 실없는 연기를 하고있긴한데, 아 연기구나. 싶은 딱거기까지. 배역싱크로가 약간 부족했다고보임.. 전체적연기가 확 와닿는 노선없이 그냥 밋밋해서 짜식했어.
반면에 타민요셉의 강점은 비극씬에서 감정. 클에돌에서 괜히 숙연해지는게, ㅠㅠ.. 거기다 클에돌은 고난이도넘버다보니 노래까지 받쳐줘서 좋았음.
정동하요셉-
확실히 성량, 음정 같은거 봘요셉이 매우뛰어남. 넷중에 가장 안정감있고 짱짱하게 넘버를 소화해줌. 짝짝짝.
그러나 음색이 나랑 안맞았어. 정동하자체의 음색은 좋아. 다른 극에서 정동하 꽤 괜찮게봤고(연기가딸렸지만 적어도 노래부분에서는)
노래 잘하는건 인정하고있었기때문에.. 근데 요셉이라는 역할에 허스키하고 락적인 음색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에러였다고 보여짐.
요셉은 좀더 찰랑찰랑하고 섬세한 음색으로 표현해야 하는 역할이 아닌가 생각되거든 ㅇㅇ 뭐 그부분만 빼면 노래의 기술적인 부분은 거의 완벽했고...
연기도 그냥저냥 괜춘. 그야 봘요셉은 초연부터 했으니까ㅋㅋ? 그떈 내가 창의시로 봐서 봘요셉은 볼기회가 없었는데 확실히 초연때 했던게 도움은 된거같더라.
그러나 난 그래도 왠지모르게 봘요셉에서 연기에서 소울리스함이 자꾸 느껴졌음. 노래안에 감정을 담아야하는데 연기따로 노래따로 하는 느낌도 들었고.
우물 빠지는 씬에서 정체모를 그 비명은ㅋㅋㅋㅋㅋㅋㅋ 이건뭐 빵터지는 개그요소도 아니고 너무 어색해서 피식하게하는ㅋㅋㅋㅋㅋ
사실 정동하의 그 특유의 웃어도 우울한 비주얼도 난 그닥. 뭐 이부분은 봘요셉이 그렇게 생기고싶어서 생긴게 아니니 패쓰ㅋㅋㅋ
클에돌!!!! 클에돌에서 완전 질러주심ㄷㄷ 역시 노래는 니가 짱이구나 싶던..... 인정한다bb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고고요셉도 좋았음. 마지막에 다잘될거야~~~~ 이부분 쭈욱 올려주던게 아주 맘에듬. 봘요셉 노래스킬은 좀 사기급ㅋㅋㅋㅋ음색은 개취니까ㅋ
타민요셉은 어떻게했었나 기억안나고 다른요셉들은 음역대가 안받쳐주는지 내려서 불렀는데 봘요셉 끝까지 올려줘서 좋았다고 한다.
양요섭요셉-
헐랭방구 님아 머리통 왤케 작으세요 다른배우들 슬퍼지게 (((((((((((앙상블)))))))))))) ㄹㅇ소극장용 머리크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요셉 생각보다 나쁘지않음 우선 요셉이라는 캐릭터 싱크가 가장 뛰어남. 너는 그냥 요셉 그자체여라.... 어쩜 이름도 비스무리한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양요셉이 아이도루이다보니 비주얼이 좀 상큼해야지...ㅋㅋㅋㅋ천진난만하고 상큼한게 특징인 캐릭터다 보니 양요셉이 잘맞을수밖에 없엇던거가틈.
요셉스코트에서 이옷너무맘에들어~~하면서 코트 펄럭펄럭하는데 아나개씹덕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죠 저 씹덕생물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야곱의 11번째 아들이라고 했을때 위화감 제로ㅋ 자기옷입은거 같았음ㅋㅋㅋ 근데 노래에서 약간 아쉽. 성량이 모기소리야 뭐야ㅠㅠ
음정은 괜찮은거같은데 성량이랑 음역대가 안받쳐줌. 클에돌같은 경우는 고음이 난무하는(지크슈의 겟세마세같은ㅋ) 그런 넘버인데
고음이 불안불안.... 그리고 성량이 딸리는건지 아니면 원래대로 부르면 삑사리날까봐 가성처리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자꾸만 소리를 불안불안 얇게내서 오케랑 앙상블에 목소리 다묻혀버림. 안들려요ㅠ.ㅠ 그리고 나중에가서는 아무래도 무리인지 음을 막 낮춰서부르더라.
양요섭 나름 고음 좀 한다는 아이돌 아닌가...?? 하도 꿀성대꿀성대해서 기대했는데...ㅠㅠ 역시 아무리잘하는아이돌도 뮤지컬판에서는 맥을 못추는구나 다시꺠달음.
고난도넘버인건 나도알지만 클에돌은 원키 그대로 쫙 불러줘야 감정이 사는 넘버구만...힝..아쉽ㅠㅠ 그냥 극전반적으로 앙상블에 성량밀려서 안들릴때가많음.
고고고요셉때 다잘될거야~~이부분 안올리고 점점내리면서 부르는것도 거슬렸고... 해설자랑 마주보고 박수치는건 되게 이쁘긴하더만ㅋㅋㅋㅋㅋ상큼상큼
연기는 뭐 나름 노력하고 있는거 보였음... 솔직히 잘하진 않아 특별히 감정이 깊어보이지도않고.. 와닿는것도 없었는데 좋게보인 이유는 역시 배역싱크인가.....ㅋㅋ
생각해보면 표정만 바꿨지 뭐 연기한것도 없는데 겁낰ㅋㅋㅋㅋㅋ나란 얼.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저게 진짜 요셉의 비주얼이지!!!!!+_+(답없
박영수요셉-
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핫한 배우이기도 하고 그래서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슈요셉 바보같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요셉이 좀 병맛스러운 극인건 맞는데 얘는 병맛을 연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안의 병맛을 다 뿜어내고 있는거처럼 보였음ㅋㅋㅋㅋ개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만 보면 너무 맹해서 나중에 이집트에서 이것저것 하는데 내가다불안ㅋㅋㅋ
그리고 슈는 솔직히 그전에 여러극에서 봤었고 노래적인 부분은 많이 기대를 안했는데 그랬던거 치고 꽤 좋았어서 의외였다.
성량도 앙상블에 묻힐 수준은 아니었고 목안사리고 올릴데 다올려주고..... 칭찬의 박수 드려요ㅎㅎㅎ 음정도 나름 정확.. 전에 비해서 많이 발전한듯
그리고 슈요셉이 좋았던건 디테일적인 부분. 자기한테 시선이 가는 씬이 아닐때도 꾸준히 뭔가를 연기중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망스러움도 슈요셉이 좋아ㅋㅋㅋㅋㅋ 슈가 본진인 사람이라면 매우 볼만할듯ㅋㅋ 오구오구하면서ㅋㅋㅋㅋㅋㅋ
슈요셉이 뭔가 처음엔 연기가 어색어색한데 갈수록 좋아지는 느낌이었슴... 점점 자연스러워져ㅇㅇ
요약
연기- 김승대>박영수=정동하>양요섭
싱크- 양요섭>박영수>김승대=정동하
노래- 정동하>김승대>박영수>양요섭
밥먹으러갈게ㅋㅋㅇㅅㅇ뀨
질문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