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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앤클 말머리 모아보기
이 글은 11년 전 (2014/4/16) 게시물이에요


* 캐스팅 : 박형식/오소연/김법래/주아/손준호

* 주의 : 개인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는 극이니 절대적으로 믿지 말 것. 
쓰니는 참고로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가 좋아서 보니를 돌던 덕이야.


1. 충무아트홀에서의 초연, 그리고 비비씨아트센터에서의 재연.

기본적으로 보니는 대극장보단 중극장에 어울리는 극이라고 생각해서 비비씨아트센터를 선택한 건 참 좋은 것 같아.
음향 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그렇다고 엄청 거슬리는것도 아니니 공연장은 만족스럽다.
충무도 비비씨도 시야는 다 꿀인걸로 유명하니 시야 부분은 스루. 사실 보니가 볼거리가 가득한 그런 공연은 아니라 큰 상관은 없어.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좋은건 압구정.. 먹을곳이 그득해.. 충무에 비해서 천국이라 너무 좋다ㅋㅎ


2. 초연 캐스팅이 너무 좋았던 걸까 재연 캐스팅이 미스인 걸까

내 기준에서 리보니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보니의 환생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역할과 너무 잘 맞았었어.
안보니 역시 사랑스런 리보니와는 다른 매력으로 2부에서 갱으로써의 보니를 너무 잘 소화해줬지. 정말 멋졌어.
그리고 그 이후 재연에서 홀로 나타난 오보니. 처음부터 분위기가 좀 안맞지 않아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보니의 색과는 따로 놀더라.
내가 생각했던 보니의 가장 큰 매력은 섹시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또 클라이드를 위해 모든 걸 다 버리고도 당당할 수 있는 강한 여자라는 거야.
하지만 오보니는.. 너무 오버스러운 액션으로 사랑스럽기 보단 억척스러웠고 외모 자체부터가 섹시하기 보단 귀여웠어.
섹시함을 어필하기 위한 노출이 자꾸만 감행되었는데 이건 오히려 거부감만 불러 일으킬 뿐 전혀 극에는 도움되지 않더라.

그리고 클라이드. 개인적으로 한클을 제일 좋아했기 때문에 이번 캐스팅은 좀 아쉬웠어. 하지만 녹클이 있으니.. 물론 뚜껑이 열려야 알겠지?
박형식 클라이드는 그냥 내 시선에선 너무 매력이 없었어. 보니가 테드를 버리고 클라이드를 선택하는게 전혀 납득이 안가더라고.
노래는 뭐.. 그냥저냥 소화하는 느낌이었고 연기도 딱 그냥저냥. 또 볼 일은 없을 것 같아. 테드와의 듀엣에서 너무 밀려서 실망스러웠어.
차라리 달타냥이 훨씬 더 잘 어울리겠더라. 클라이드만의 섹시하고 치명적인 나쁜남자면서도 어린아이같은 그 매력이 전혀 보이지 않았어.

벅은 참 좋다. 정열벅도 굿굿이었는데 법래벅도 좋아. 형제간의 우애는 조금 더 떨어진 느낌이지만 그건 바뀐 넘버 탓인 듯 하니 나중에 다루도록 하고,
테드가 아닌 벅으로 돌아와줘서 어찌나 고마운지 몰라.. 

주아 블렌치는 설명이 필요없지? 초연에 이어 재연에서도 너무 완벽한 블렌치야. 저번에 원캐로도 사고 하나없이 완벽하게 해줬는데
이번에도 역시 짱짱. 이번엔 더블이니까 더 좋은 컨디션으로 소화해줄거라 생각하니 더욱 이후가 기대된다.

초연때의 테드는 무색무취의 남자였어. 무매력테드라고 불릴 정도로 정말 보니가 클라이드를 택하는게 당연한 느낌이었지.
하지만 이번 테드 캐스팅은 무색무취로 넘어가기엔 너무 눈에 띄는 둘이었어. 박성환, 손준호. 
가창력은 입증된 배우들이고 외모부터가 눈에 띄기때문에 노선이 바뀐걸까 비중이 늘어난 걸까 생각 많이 했는데 실제로도 바뀌었더군.. 이건 스포니까 쉿.
여튼 이날의 테드는 손준호. 와 연기 많이 늘었더라. 오유때랑 비교하면 다른 사람같음. 아라미스만 하다가 순진한 테드를 한다길래 걱정 많았는데 잘 소화하더라. 
오히려 너무 잘해서 문제였지. 클라이드보다 훨씬 매력적이었거든. 게다가 형식클라이드와의 듀엣에서는.. 왜 쓸데없이 가창력이 폭발해서 클라이드를 묻어버린건지..

결국 결론은 가장 중요한 보니와 클라이드의 매력이 떨어지고 오히려 주변 조연들이 빛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 거야.
정말 이게 최선인걸까..? 
부디 녹소리에서 포텐이 터지기만을 빌어..^^...


3. 꼭 그렇게 바꿨어야만 했을까

정말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다면 바로 클라이드-벅의 듀엣 넘버. 정확한 넘버 제목은 생각이 안나지만 아 기분 째진다~ 하는 넘버라면 다 알거라고 믿어.
그 넘버가 원래 그 형제만의 애틋함이랄까 둘만의 끈을 보여주는 넘버였는데 갑자기 너무 화려한 세트가 등장하고 가사가 다 바뀌었어.
경찰을 피해 둘이 함께 드라이브 즐기자는 내용에서 은행을 털고 경찰에게 총을 쏘고 다 부수고 하는 내용으로 바뀌었지..
볼거리가 느는 대신에 감정선이 완전히 사라졌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야.

그리고 1부 끝자락의 보니와 클라이드의 화려한 변신. 원래는 좀 더 차분하게 진행되다가 확 격정적으로 치닫는 맛이 있었는데
바뀐 씬은.. 너무 조잡하고 정신 없게 변해버렸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듣는 것 만으로도 버거웠고 
다른 부수적인 부분에 눈이 돌아가서 다시 등장한 그 둘에게 시선이 집중되지가 않더라. 

그리고 바뀌어버린 테드. 너무 순진하고 귀여웠던 하이 보니b 하며 엄지를 척 내밀던 테드는 어디로 간걸까.
자세한 내용은 스포라 그냥 넘어가겠지만 난 예전의 그 테드가 그립다. 물론 매력적인 테드도 좋기야 하지만.. 
공연을 위해서는 테드가 죽어줘야 해.. 지금처럼 죽여주면 안돼.. 


4. 보니의 삼총사화

보니에 관심이 있어서 후기를 찾아 봤다면 한번쯤 들어 본 말일거야. 보니의 삼총사화. 
객석 이벤트는 뭐며 갑작스런 화려한 세트는 또 뭐지. 그리고 뜬금없는 화음과 정신없는 연출은 또 뭐야?
초연을 생각하고 간 내겐 정말 멘붕의 연속이었어. 내가 바란 분위기는 이런게 아니었는데.
밝고 유쾌한걸 원한다면 정말 삼총사를 보러 갔겠지. 배우에게 당하는 이벤트를 원한다면 그래, 삼총사를 가면 된다고.
보니는 재미로 도는 극이 아닌데 어째서 재미있는 공연으로 바뀌어버렸을까.
보니만이 갖고있던 특유의 위태로우면서 섹시하고 아련하고 여운이 남는 그 분위기는 사라지고 말았어.
보니가 갖고있던 최고의 무기를 들어내고 그 자리를 모든 공연이 다 갖고있는 '재미'로 채워버린거야.


5. 두줄요약

초연 - 위태로운 분위기. 절제된 섹시미. 길고 긴 여운. 앓이. 그리고 반드시 다시 잡게 되는 표.
재연 -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 관객과의 소통. 그렇다고 아예 밝은 건 또 아님. 지루함을 덜고 여운을 줄임.


6. If you

초연 보니를 보며 좀 지루하다고 생각했다면 재연 보니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초연 보니를 보며 그 분위기에 매료되었다면 재연 보니는 보는 내내 분노에 이를 갈게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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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1
나 초연돌았는데.... 독백씬 넘버로 대체했다는거 듣고 뒷목잡을뻔; 후기잘봤어ㅜㅜㅜㅜ 얼마나 바꿨나 한번쯤 보고말아야지....휴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호떡2
하 초연 보니앤클라이드 극 분위기때문에 반했었는데..삼총사화라니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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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3
초연 몇번 봐두길 잘했어 내가 작년 아병클 보고 진짜.. 보고싶단 사람들 도시락 싸갖고 다니며 말릴 정도였다.. 잊지못해 부들부들 이번에 재연 올라오면서 중요한건 다 쳐낸거같더라고 웬아이드라이브 연출 바꼈다길래 그건 괜찮을 줄 알았는데 후기 보니 그건 또 아닌거같네 오보니 평이 이래서 주춤하게된다 ㅠㅠ 그럼 난 대체 어떤 보니를 보죠..? 녹클은 쇼블랑 잘 해낸거 생각하면 클라이드도 잘 할거같아 나도 한클때 어린 클라이드랑 마주하던 그 씬을 진짜 너무 애정하는데 녹클도 그 장면 잘 소화해낼수있길 ㅠㅠ 테드는 해야 제맛인데 작년 법테드 엄지척 그립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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