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4년 마지막 날 제야콘을 다녀왔지
옼 배우들 뜨자마자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우어ㅓ어어어!!!!! 하고 예매했지
하지만.... 기획 ...... 너희 부들부들.... 세종 주관이라 그런건지 뭔지 세트리스트도 더 잘 뽑을 수 있는 배우들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세트리스트는
나는 나는 음악 ( 전동석 )
Once upon a dream ( 임혜영 )
신이여 ( 민영기 )
The winner takes it all ( 신영숙 )
Time to say goodbye ( 민영기 & 신영숙 )
위대한 음악 ( 민영기 )
온 세상 내 것이었을 때 ( 옥주현 )
겟세마네 ( 임태경 )
황금별 ( 신영숙 )
사랑이야 ( 임혜영 )
대성당들의 시대 ( 전동석 )
The Prayer ( 옥주현 & 전동석 )
Impossible Dream ( 임태경 )
후기 순서가 뒤죽박죽일수도...
난 2회차였고 친구는 1회차였는데 저 세트리스트를 먼저 찍어서 보내줬는데 ㅇ...ㅏ....
내가 모촤로 입덕해서 모촤 지뢰 밟는건 아주 기뻤으나 그래도.. 그래도..... 보자마자 아쉬움이 딱 든 세트리스트였어
배우들 먼저 공개되고서 이런 저런 넘버 막 생각해봤는데 예상된게 나온거라곤 황금별이랑 신이여 정도....?
민신 멘트할 때 민옵이 먼저 "무슨 일이죠 댄버스부인" 해서 레베카 지뢰 겸 지금 같이 레베카를 하고 있다고 지방공연 하고 있고 ~ 하시고
신여사가 "부르셨습니까 주인님" 이었나 아무튼 댄버스 대사로 다시 레베카 지뢰
아 레베카 보고싶다.......
그리고 신여사 빨리 결혼하라고 닦달하는 민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여사가 레베~카 하니까 민옵이 레베카를 하셨어야했다니까 신여사갘ㅋㅋㅋㅋㅋ여러분들 무서울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뒤집는 신댄이 꿈에 나올지언정 레베카는 했어야했어..... 임나 가운데에 두고 신댄 옥댄이 같이 레베카를 불렀어야했어.... 큽.....
근데 오케가 죽죽 늘어지더라.... 특히 민옵 솔로 넘버는 긴박함이 살아넘쳐야하는 넘버인데 죽죽 늘어지니 이거 뭨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저 성량페어를 붙여놓고 저런 경건한 노래를 부르게 하다니...... 다들 민신 증욕을 기대했으나 역시 욕심이었고...☆
같은 세종이라 쉬운길도 회상하고 싶었으나 그것도 욕심....
사랑이야 임나가 부르는건데 새우 먹고 알레르기 반응 일어나가지고 (...) 1회차에선 옥이 대신 부르는 일이 생겼고
갑자기 옥이 하루 또 하루 같이 불러보고 싶다고 해서 민옵 당황시키고 둘이 조금 불러줬다는 후기는 친구한테 들었음
알레르기가 다행히 심한건 아니였는지 2회차에선 임나가 잘 부르고 들어감~
그래도 약간 얼굴이 부은 느낌? 원래 더 예쁜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The Prayer 끝나고 옥동 멘트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몇짤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은 갑자기 핑클 데뷔때로 거슬러 올라가고 동서긔는 세쨜인가 다섯쨜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서긔가 핑클 슬쩍 던져주니까 옥도 핑클 노래 조금씩 부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내 곁에 있써줘ㅓ~
그리고 세트리스트가 공개되자마자 든 생각은 이건 깨를 시험할 순간인건가.....
하필 감기 걸린 상태였는데 최고난이도를 자랑한다는 겟세마네를....ㄷㄷ
부를 때는 아 감기네... 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감기인데도 생각보다 잘 불러서 내가 다 안도했음 흡....
임파서블 드림 부르기 전에 다 모여서 카운트다운하고 깨 혼자 남기고 들어가서 부르고 다시 모여서 빠이빠이~ 하고 끝
기획이나 세트리스트는 마음에 안 드는게 많았지만 배우들 조합은 난 아주 만족
더쿠들의 마음으로 짰다면 2시간은 넘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