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갛고 뽀얀 얼굴.
맑고 고운 목소리.
여리여리한 외모랑 달리 탄탄한 몸.
조막만한 얼굴과 얼굴만한 큰 손.
토깽이같이 순진한 얼굴인데 무대 메이크업하면 뱀같이 사악해보이기도.
아라를 그리면 세상 제일 섹시하고 화장을 지우면 또 그렇게 순둥순둥할수가 없는 내 본진ㅠㅠㅠㅠ
마르고 긴 몸으로 무대 휘젓고 다니는것도 좋고
잘 안되는 발음으로 열심히 노래하고 대사치는것도 넘 귀엽고
가끔씩 쓰릴하긴 하지만 쭉쭉 뻗는 고음도 가성도 다 너무 좋고
무대에서 바닥쓸기 장인인데 거기다 그 큰눈으로 눈물까지 뚝뚝 흘리면ㅠㅠㅠㅠ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내 본진 생일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