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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iz.net/name_enter/57180748 ※모바일로 쓴 점을 양해 바랍니다. ※개연성이라곤 없는 머릿속을 고대로 가져온 초고 입니다. ※그러므로 음슴체~ 썰이니까요. 석진이 누나가 결혼해서 미국 가서 살게 되는데 결혼식도 마국에서 해야하고 누나가 같이 잠깐 가족들 다 와서 살아달라는 부탁 때문에 집안 사정으로 인해서 1년 반 동안 미국으로 날아가 잠깐 살았을 때, 가장 먹고싶은 것은? 하고 물어보면 그건 바로 야채 곱창이었음. 그래서 귀국하자마자 만나자는 친구들의 성화에 야채곱장 집이 아니면 안된다고 어깃장을 놓았고 친구들은 석진이 마른 돼지란것을 알기에 ㅇㅇ 오케이 함! 대신 미국 살 때 썰을 들려주기로 함. 석진이는 현역으로 4년제 대학에 입학하고 다닌게 1년, 군대를 가느라 쉰게 2년, 복학해서 1년 다니다 집안 사정으로 미국으로 잠깐 가서 살았던게 1년 반쯤이라 나이는 스물여섯. 그동안의 친구들은 졸업반이 되거나 다른 대학인 친구들은 이미 졸업을 해서 회사에 취직을 함. 석진이에겐 대학 2년이 더 남았고. 고등학교 때 부터 알던 친구들이니 반가움을 나누고 야채 곱창 좀 먹고 서로 근황을 나누며 누구는 졸업반이고 누구는 결혼을 앞두고, 누구는 공무원이 됐고, 누구는 어디 취업 했고 등등의 얘기를 하다보니 마지막 차례는 석진이. "그래서, 미국물은 어떠냐? 좋냐?" 유난히 짖궂은 농담을 하는 한 친구가 물어봄 " 나 거기 가서 말도 안통해서 아는 사람 거의 없이 집에서만 지냈어." "우리가 안놀아주니까 친구 하나도 없었구만 이거." "친구, 있긴 있었는데." "누구?" "제니퍼." 여자 같은 이름에 친구들은 오오올~~함. 그 친구 얘기 좀 더 해보라고 어떻게 생겼어? 머리색은? 외국애들은 금발이 많던데. 어떻게 만났어? 등등 질문을 하며 부추김 " 음,예쁘장 해. 고양이 상 같기도 하고. 머리색은 금발인데 좀 긴 편이야. " " 오올, 몸매는 좋아? " " 응. 복근도 있던데." 친구들 머릿속엔 이미 금발의 고양이 상에다가 11자 복근도 있는 탄탄한 몸매의 누님이 연상 됨. " 그래서 어떻게 만났는데." " 매형 소개로. 파티에서. " " 올~ 돈도 많아~. " (석진이네 매형 미국 금융권 종사자ㅇㅇ 부자...)어쨌든 이렇게 제니퍼 얘기를 하다가 다른 얘기로 넘어가서 술도 걸치고 헤어지고 그때 술자리에 있던 친구 중에 석진이랑 같은 대학 다니는 사람 있어서 석진이는 복학 해도 그 친구랑 붙어다녔음. 근데 그 친구가 학교 다니면서 자꾸 제니퍼를 물어보길래 그냥 착하다 돈 많고 화려한거 좋아하고 강아지 좋아하고 가죽옷이나 호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함. 키스 해봤냐고 물어보길래 ㅇㅇ 제니퍼가 먼저 해서 라고 답해주기도 함 . 어느새 친구의 머릿속의 제니퍼는 섹시한 와일드계열의 핫바디 누님이 되어있음. 그러던 어느날 대학 안으로 롤스로이스와 그를 엄호하는 벤츠 두대가 들어와 그리고 곧이어 금발의 선글라스를 낀 사람이 내리지. 시선은 집중 되었고 근처를 지나던 석진과 친구 일행이 그걸 보지. " 어, 제니퍼? " 석진의 말에 친구의 눈은 커지고 입은 떡 벌어졌는데 그 이유는, 선글라스를 쓴 사람이 석진이 있는 쪽을 바라보더니 선글라스를 벗고 환히 웃어서, 그리고 그사람이 남자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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