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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 받은 엔시티 고르기 (21명 멤버 전원)
https://www.instiz.net/bbs/list.php?id=name_enter&no=64953304&page=1&k=고르기&stype=9&category=45 예전 글 다 삭제하고 다시 쓰는 거라 똑같은 부분도 있고, 이왕 다시 쓰는 거 약간 내용도 추가하고 전 멤버 다 썼어. (˶′◡‵˶) 혹시 몰라서 본인 표출 함 같은 과, 비밀 연애 중이던 정재현 늘 옆에 사람이 많은 재현 탓에 둘이 사귀는 사실을 모르는 동기들은 준희에게 재현이가 좋다며 속마음을 털어 놔. 처음 한 두 번은 당황스럽다가도 그런 일이 빈번 해 지니까 지쳐 가는 거야. 과방 안에 재현을 중심으로 우르르 모여 있는 사람들을 보곤 그냥 지나치려 하는데 굳이 재현이 " 준희 안녕. 밥 먹었어? " 하고 묻네 ? 옆에는 누가봐도 재현을 좋아하는 여자 애들이 썩은 표정으로 쳐다보고. 아무리 과 CC는 피해라고 하지만, 연애가 연애 같지도 않은 느낌에 준희는 지칠대로 지쳐. 밤 늦은 시간 공원에 재현을 불러내 한참을 걷다가 헤어지자고 말 하니"그만 만나자고, 헤어지자고 말 하는 건 너면서. 왜 네가 울어." "
"금방 돌아 올 거지?" 네가 애정이 식은 걸 알면서도 잡아두려 하는 소덕준 준희가 여러번 이별을 말 하려 할 때 마다 능청스럽게 빠져나갔어. 헤어지자고 문자를 보냈을 땐, 미안. 휴대폰이 고장나서 카톡 못 봤어. 헤어지자고 말 하려 할 땐, 배고파. 밥 다 먹고 영화 보러 가자. 늘 이런 식이었지. 무턱대고 덕준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니 깬 지 얼마 안 됐는지 부시시한 머리로 웃으면서 꽉 껴안아. 준희가 살짝 밀어내 헤어지자고 말 하자,
"나 아파. 혼자 두지마."
"나 놔두고 어디 안 갈 거잖아." 중국 유학 중 만나, 7년 연애한 동스청 배려이자 일종의 약속이었지. 아무리 감정이 격해질지언정 서로 존댓말은 꼭 꼭 쓰자고. 7년 동안 큰 싸움도 다툼도 없이 보내 왔지. 유학 생활에 이어 거의 중국에 정착 중이었던 준희는 문득 이런 연애가 재미가 없다고 생각이 든거지. 늘 옆에서 제 이야기라면 하던 일도 멈추고, 어떤 상황이여도 늘 제 편에서 화 한번 크게 내지 않는 스청이가 재미가 없어진 거야. 7년이라는 세월 동안, 스청은 생전 배워 보지도 않았던 한국어가 많이 늘었고, 준희 또한 앳된 얼굴은 사라져갔는데 스청이만 그대로야. 한국에 돌아갈 거라는 말에 한참 비자를 알아 보고 있던 스청이의 모습에 한숨을 푹 내쉬며 "스청아. 알아 볼 필요 없어. ..... 그만 만나자." 한 참 아무 말 없이 눈만 깜빡이던 스청이가 준희를 올려다봐. 그리곤 진심이야. 라며 못 박아 버리는 준희의 말에 그대로 고개를 떨구고 말아.
"응. 준희 말 배려 해 줄 수 있어요. 한국 조심히 가요. 아프지 마요. 날 추워요. 옷 따뜻하게 입어요. "
"준희. 근데 나 너무 속상해요. ...... 속상하다는 말 이 때 쓰는 말 맞죠." 같은 반 친구였던 황인준 2학기가 시작 되고 중국에서 온다는 전학생 소리에 다 같이 교무실로 찾아가 까치발 들고 안을 엿봤던게 벌 써 1년이 넘었지. 다음 년에도 같은 반, 짝이 된 인준은 안 그렇게 생겼으면서 머리카락을 베베 꼬거나 지우개를 튕기는 등 준희를 대했지. 준희가 강당에서 넘어져 무릎이 까졌을 때 제일 먼저 보건실로 달려가 후시딘과 데일 밴드를 가져 온 것도 인준이었지. 은연적으로 사귀던 사이었던 거 같아. 하루도 빠짐 없이 연락하고, 주말마다 만나 영화를 보고 카페를 가고 공부도 같이 하고. 손도 잡고. 뽀뽀도 했지. 사귀자는 말은 없었지만. 그런 둘 사이에 한 남자 아이가 난입했어. 준희를 좋아하는. 흔들리던 준희는 결국 그 남자애 고백을 받아들였지. 그 주 주말도 마찬가지로 인준이와 단 둘이서 만나. 아무렇지 않게 밥 먹으며 말 해 "나 그 남자애랑 사귀기로 했어. 우리 이런 사이 그만 하자."
" 그 말이 무슨 뜻인데? 못 알아 들었어. "
"못 알아 들었으니까 설명 안 해 줘도 돼. 그리고, 정리하고 와." 연애가 서툰 모태 솔로남 김정우 과팅에서 만났어. 옆에선 정우의 친구들이 얘 천연 기념물이니까 아무나 좀 데려가라고 장난치며 말 했어. 다 놀랬지. 크고 허우대도 멀쩡한 남자가 모태 솔로? 볼부터 귀까지 빨갛게 물든 정우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이 들어. 번호를 물어보니 긴장해서 다른 번호를 알려주지 않나, 사귀자는 말을 못 해 며칠 동안 끙끙 앓다 정말 크게 열병을 앓게 된다거나. 풋풋한 연애였지. 싸우면 자존심 때문에 서로 며칠 간 연락을 안 한다거나 하는 일도 빈번했지. 늘 손 내미는 쪽은 정우였지만. 이번 또한 큰 다툼 후 며칠 동안 연락 하나 없이 지내다 집 앞에 찾아온 정우가 준희에게 목걸이를 내밀어. 맞아. 말보다는 이런 식으로 선물을 들고 찾아와 준희 손에 쥐여주는게 정우 만의 화해 방식이었거든. 그런데 준희는 그런 정우에게 지쳐 헤어지자고 해. 처음으로.
"....... 욱 해서 한 말이지? 진심 아니지?"
"진,심이어도, 끅, 그런 말 하면 안 되잖아. " 불도저 옆집 연하남 이제노 옆 집 남동생 이제노. 옆 집 코 찔찔이 이제노. 늘 제노를 어린 애 취급 했던 준희가 첫 번째 제노의 고백을 거절 했을 땐 장난으로 치부했고. 고등학교 졸업식 날, 제노의 두 번째 고백을 거절 했을 땐 어린 애의 첫사랑의 끝맺음으로 흐지부지 넘겼고. 술에 쩔어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는 제노의 세 번째 고백에서야 그 아이의 진심을 알게 된 거지. 피해 다녀도 별 소용 없었어. 늘 어디 가든 그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시작했지. 제노가 준희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 준희는 알기 때문에 더 제노 생각을 안 했을지도 몰라. 늘 지나가는 말로 쉽게 상처를 줬지. 술에 떡이 돼 남자인 친구들에게 업혀 들어온 준희에게 참다 참다 정색하며 화를 내는 제노에게 그럴 거면 헤어지던가 라고 말 해.
"왜 맨날 누나는 나한테 상처 주는 말만 해요."
"술 깨면 연락해요." 안 그렇게 생겨서 집착하는 이민형 [어디야?] [집 아닌 거 같은데.] [잔다며] [거짓말 했네.] [약 먹고 있으면서 술 왜 마셔.] [(사진) 김민지랑 술집에 단 둘이 있어?] [여자 두 명 가면 헌팅 당하는 거 누가 몰라. 빨리 나와.] [데리러 갈게.] 준희는 그냥 휴대폰 전원 자체를 꺼버리곤 자리를 옮겨. 어느 순간부터 옆에서 사사건건 준희를 못 살게 구는 민형의 모습에 지쳐가. 하다 못해 술에 취한 모습 조차 싫다며 매번 술 자리에서 빼오던 민형이를 피해 만난 친군데. 또 어떻게 안건지. 이제는 진짜 정리를 해야 할 때가 됐다라고 생각 할 때 즈음 합석을 해도 되냐 묻는 남자 일행에 거절하려고 할 때 준희 옆 자리에 한 남자가 앉아버려. 죄송합니다. "이 분은 제가 전부터 마음에 들어서." 차갑게 식은 눈 억지로 끌어올린 입꼬리에 지레 겁 먹은 준희가 친구에게 나중에 보자며 급하게 민형의 손을 잡고 끌고 나와. "너 내가 여기 있는건 또 어떻게 알았어? 지긋지긋해. 그만 만나면 안 돼? 헤어져 줘."
"왜 거짓말 했어. 걱정 했잖아. 아, 그리고 헤어지자는 말은."
"싫은데. 누구 마음대로." 말로 하는 표현이 서툰 나재민 단골 카페에서 알바하던 재민이 좋았어. 같은 시간 같은 메뉴를 시켜 같은 자리에 앉았지. 전화 번호 좀 달라고 묻자 여자친구가 있다며 거절하는 재민이에 창피해 한 동안 발길을 뚝 끊었고 그 후 친구의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지. 얼굴, 이름조차 모른 채 소개팅 자리에 나가. 그런데 재민이 있는 거 있지. 여자친구 없다면서요. 라고 울먹거리며 묻자 웃으며 미안해요. 라고 말 해. 자연스럽게 영화를 보고 밥을 먹고 사귀게 됐어. 구석진 카페라 재민 혼자 남아 일 하는 경우가 많았고 늘 창가 자리에 앉아 영화를 보거나 재민의 일도 가끔 도왔지. 거슬리는 건 사귀기 전과 후가 별 다를게없다는 거. 조금 욱 해서 너 나 사랑해? 라고 물으면 사람 좋은 웃음 지으며 손이 어떻게 이렇게 작냐며 손을 꽉 잡거나 볼만 만지작 거리는 재민이었어. 평소보다 더 틱틱거리게 돼. 너는 나 안 사랑하지? 나 같은 거 그냥 재미로 만나는 거지?
"그런 말 하면 속상한데." "나 자려고 만나? "
"어떻게 그런 말을 해. 내가 너 사랑하는 거 알면서. " 친구 같은 연애, 이동혁. 짜장면과 단무지. 라면과 김치. 이해찬 하면 시준희. 유독 준희를 짓궂게 괴롭히던 동혁이었지만 늘 준희 옆에 있었지. 준희가 윗 학년 누나들한테 삥을 뜯기고 왔을 때는 대신 가서 나서다 실컷 맞고 오기도 하고, 준희가 재수할 때는 20살 때 입영해 틈틈이 편지를 써 준다거나. 물론 약 올리거나 물품을 사 보내라는 글이 대부분이었지만. 첫사랑에게 차여 목 놓아 우는 준희 옆에서, 똑같은 말을 하는 준희를 끝까지 챙긴 것도 동혁이었지. 그리고 술에 잔뜩 취해서 잔 후로 절교 하자고 말 하는 준희 말에 한 번만 만나 보라고 말 한 것도 동혁이었어. 몇 달은 꽤 설렜어. 설렜다는 거 그게 끝이었어. 동혁이 얼굴을 들이대면 준희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뺀 이유는 준희도 몰라. 아마 안 좋아해서 그랬던 거 같아. 지나치게 평범한 다른 날과 같이 동혁이네 집에서 나란히 누워 영화를 보며 헤어지자고 말 해.
"... 나도 생각 할 시간을 줘. "
"잡을 시간을 줘. 또 짝사랑 하기 싫어.... " 세컨드였던 황욱희 사법 고시 준비 하던 남자 친구를 뒷바라지 하다 우연히 만난 대학생이 욱희였어. 갓 제대해서 까슬 까슬한 머리에 모자를 깊게 눌러 써 친구들과 농구를 하다 지나가던 준희의 등을 맞춰 버렸던 날, 그 날이 첫 만남이었어.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라 잔뜩 꾸미고 나갔지만 공부 해야 한다며 얼마 안 있어 고시원으로 들어가자며 부추기는 남자 친구 탓에 기분이 나빠져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나가다 공까지 맞아 버려 흰 원피스가 더러워졌어. 아 진짜, 이거 어떡 할 거예요. 이거,.. 이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자리에 주저 앉아 엉엉 목 놓아 우는 준희에 안절 부절 못 해 겉옷을 걸쳐주던 날. 더 이상 나아가선 안 됐어. 남자친구에게 [응. 공부 열심히 해. 사랑해.] 문자를 보내곤 내 옆에 누워있던 욱희 머리를 정리 해 주자 기분 좋은지 더 파고 들어. 그런 비정상 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때 즈음, 합격 했다며 청혼을 하는 남자친구에 욱희와의 이별을 미루고 미루다 결혼식 전 날이 되어서야 말을 꺼내. 헤어지자.
"그 남자 안 사랑하잖아. 사랑하는 사람 나잖아." "다 알고 있었나보네. 그런데 왜 여태 모른 척 했어."
"그런 건 안 중요해. 우리 오늘 안녕하고, 내일 만나는 거지?" 직장 상사 남자친구 김동영 입사하고 보니 대학 동기였다. 자연스럽게 연애하게 됐다. 질투도 적당히, 설렘도 적당히, 나름 어른 흉내 낸다고. 겨우 대리 이름 딸 때 동영은 부장 패를 달고 있었다. 일종의 자격 지심이었던 것 같다. 동영이 하는 말이면 꼬투리를 잡기 바빴으니까. 왜 그러냐며, 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말 해 달라는 동영의 말에 네가 해 줄 수 있는게 뭐냐고 말 했을 때의 동영의 표정을 잊지 못 해. 연애가 아니었어. 사랑이라기 보단 일종의 동경 같은 거였어. 매일 같이 퇴근 후 데려다 주는 동영은 오늘 따라 말이 없는 준희에 괜시리 같은 길도 돌고 돌아서 가. 보내기 싫다. 동영이 준희 손을 잡으려고 하자 곧바로 빼내버려. 그리고선 한참 머뭇거리다 헤어지자고 말 하지.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하면 단가."
"못 헤어져 주니까 뭐가 불만인지 말 해." 익숙함 속 소중한 존재였던 류양양 처음 헤어지자고 한 날엔 밤 새 비 맞으며 준희를 기다렸고, 두 번째 헤어지자고 한 날 새벽엔 우리가 버스 타면서 들었던 노래가 뭐였는지 능청스럽게 묻곤, 세 번째로 헤어지자 했을 때는 길을 걷다 저기요. 제 이상형이셔서요. 라며 결국엔, 준희 곁엔 늘 양양이었어. 사소한 말 다툼에서 시작 돼 버릇처럼 내뱉던 시간을 가지자는 말, 그 후로 양양은 준희의 일상에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아. 일어나라는 모닝콜도, 잘 자라는 말도, 걱정 해 주는 말도 없어. 이 때 즘이면 연락이 오겠지 하는 날 조차 핸드폰은 조용하기만 해. 급기야 양양의 집까지 찾아가. "너 진짜 나랑 헤어질거야?"
"웬일이야. 여기까지 온 적 한 번도 없는데." "너 나랑 헤어질거냐고."
"그럴리가." 전세 역전 이태용 좋다고 따라 다녔지. 싫다고 거절 당한 것만 열 번은 넘어.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는 말 거짓말은 아니었나봐. 일방적인 연애였지. 준희가 만나자고 하면 만나고, 어디 가자고 해야 가는. 점점 지쳐가는 준희가 마음 정리를 할 때 즈음 태용은 마음을 열어가. 점점 말이 없어져 가는 준희와 그런 준희 마저 좋아지는 태용의 관계에 준희가 지쳐버려서 헤어지자고 해.
"그럼 나 갖고 놀기라도 해."
"외로울 때든 혼자 영화 보고 싶을 때든, 갖고 놀기라도 해." 나유타
"그래. 냉장고 밑에 비타민이랑 약 모아뒀어. 이불도 겨울 이불오 바꾸고, 아프면 안 되니까 옷 조금만 두껍게 입어. 감기도 잘 걸리잖아. 악몽 꾸면 전화해." 쫑천러
"거짓말. 거짓말 하면 나쁜 사람인데." 이영흠
"나는 너 없으면 죽을지도 몰라. 그래도 갈 거면 잘 생각 해 봐." 문태일
"타로 버블티가 아니라 밀크 버블티 시켜서 그래? 아니, 저기서 타로 다 떨어졌대서,...." 박지성
"누난 아직 저 애기 같죠." 서영호
"아...... 언제부터 그런 생각 했어." 쿤
"한 번도 헤어진다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없어. 어떻게 반응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 헨드리
"어차피 돌아 올 거잖아. 그치? 결혼은 나랑 하자며. " 중간에 적다가 힘들어서 ,,,,, 언젠단 다 쓸게 ,,,,, (˃̣̣̣̣̣̣︿˂̣̣̣̣̣̣ ) 절대 애정 없어서 그런거 아니고 내 손의 한계야,,,,,,..... 재현-샤오쥔-윈윈-런쥔-정우-제노-마크-재민-해찬-루카스-도영-양양-태용-유타-천러-텐-태일-지성-쟈니-쿤-헨드리 골라봐 심들이 고르는 맛으로 글 쓴다 다 고르기 없음 워더 들튀 남친 내꺼 남편 드립 나오면 삭제다 ^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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