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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더 비참 해 지는지 고르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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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해찬에겐 어렸을 적 부터 백년가약을 맺은 여자가 있었음 허나 신분의 한계로 희빈이라는 자리까지 밖에 올라가지 못하지만 해찬의 온전한 사랑은 전부 희빈의 것 중전 준희의 처소에 한 번도 자의적으로 간 적도 없었을 뿐더라 털 끝 하나 손 대지 않음 철저한 무관심으로 준희를 외면함 희빈이 낳은 공주들은 매일 옆에 끼고 예뻐 해 주는데 어쩌다 회임한 준희가 배 속에 아기가 있다고 고백하자 인상 확 찌푸리면서 그 아이를 사랑할 자신은 없다고 하는 중전을 사랑하지 않는 황제 이해찬
몸종 준희를 유일하게 챙겨 줬던 도련님. 실수를 해 마님께 큰 소리를 듣고 있을때면 옆에서 아직 어린 아이니 조금만 보듬어주는게 어떠냐며 말리던 덕준이에 남몰래 짝사랑이 시작됨 혼기가 차기 전 까지, 둘은 장날이 열리는 날 시장에 나가거나 덕준에게 글짓기를 배우거나 숲에 놀러다님. 덕준의 아버지는 덕준의 부인으로 점 찍어 놓은 여자가 있다며 데려오곤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진행함. 나는 결혼이 하기 싫다. 함께 도망 갈까. 라고 말 했던 덕준은 서서히 그 여자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 했고 준희는 저도 모르게 그런 여자를 투기함 그 감정을 그 여자도 덕준도 느끼기 시작한 찰나 여자가 어느 날 갑자기 그 여자가 처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고 사체에 준희의 은장도가 발견 됨 이를 보고 평생을 준희에게 감을 느끼며 살아갈 소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