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은 주주 서한에 대한 에스엠 답변이 지나치게 적대적이었다고 반응한다. 내년 주총에서 표 대결도 감안하고 있는가. “의도적으로 적대적인 것은 아니고 우리 방식대로 최대한 진정성을 담아내고 싶었다. 그동안 주주들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은 반성한다. 다만 레스토랑, 리조트, 와이너리 등 전략적으로 접근한 사업들에 대해 기관들이 ‘이수만 개인의 취향이 반영됐다’고 언급한 부분에 상처를 받았다. 에스엠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 SM C&C를 인수하고 여행업을 잘 키워온 것처럼 엔터산업과 연계해 외식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회사 비전이 주주 이익에 반하는 것이 있는지 이번 기회에 더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레스토랑, 리조트, 와이너리 등 적자 사업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문화 사업, 외식업, 여행업, 관광업은 서로 시너지가 큰 사업이다. 하지만 누적 순적자 사업을 방관할 수는 없다. 외식업 부흥 개선안을 확정하고 여러 계열사에 산재한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하나의 회사로 통합해 최종적인 개선 기간을 부여할 것이다. 적자를 더 이상 발생시키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늦어도 내년 말까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개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어떻게든 조정해보겠다. 매각안도 포함된다.”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다. 하반기와 내년 계획은 어떻게 되나. “올해는 회사의 프로젝트가 하반기에 쏠려 있다. 음반 판매량이 전반기에 140만 장인데, 7~8월에만 그 수치를 넘어섰다. 하반기에 엑소, 동방신기의 정규 앨범이 나오면 연간 매출 성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내년에는 신규 남녀 아이돌그룹을 각각 내놓을 것이다.” ▷최근 한일 관계 악화로 연예기획사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 “에스엠의 일본 매출은 전체의 15~20%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콘서트인데 올해 말까지 잡혀 있는 콘서트 일정은 변화가 없다. 아직까지 취소 등의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한일 관계가 이대로 계속 악화된다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에스엠의 비전은 무엇인가. “한류 시장은 중국 일본에서 미국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그만큼 기회가 많아졌다. 처음 대표가 됐을 때 에스엠이 아주 잘되면 미국이나 일본의 유명 레코드사처럼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바일과 디지털이라는 전혀 다른 세상이 오면서 연예기획사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해졌다. 외국에서는 이를 ‘360도 비즈니스’라고 부른다. 유튜버들이 다양한 사업을 하는 것처럼 연예기획사가 보유하고 있는 ‘셀러브리티’들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https://news.v.daum.net/v/20190924172809058 오늘 뜬 기사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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