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골라야만 하는 여행 동반자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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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덕준
여행 내내 휴대폰만 봄. 밥 먹을 때도 폰, 길을 걸을 때도 폰, 숙소 내에서도 폰. 비행기 안에서는 노트북에 다운 받아온 영화, 예능, 다큐 돌려보느라 준희 안 놀아줌.
김동영
자기 취향 확고한데 심지어 까다로움. 박물관 갔는데 자기 취향 아니라고 거절하고 이거하자 저거하자 제안하면 난 그거 별론데. 음. 생각 해 보고. 라고 말하고 진짜로 생각만 함. 그게 끝임.
동스청
이거 하자고 하면 응! 하고 하고 이거 먹자고 하면 응! 하고 다 잘 먹음. 그런데 4주 플랜 잡고 온 유럽 여행에 들고 온 건 여권 외 유일하게 칫솔 세트 달랑 하나. 준희가 당황해서 캐리어 안 싸왔어...? 라고 물으면 스청은 아 맞다! 택시에 놔두고 왔어! 카드도 거깄는데 어떡하지? 라고 함.
황인준
뭐든 다 비싸다고 함. 이거 체험 하러 가자하면 헐 그렇게 비싸? 난 안 할래. 이거 먹자! 라고 하면 너무 비싼데 다른 데 가자. 라고 해서 김 새게 만듦. 준희가 그럼 나 혼자 이거 할게! 라고 말 하면 여행 혼자 왔냐고 서운해함.
나재민
입맛 극 반대임. 호불호 문제가 아니라 완전 극과 극. 고수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데 가는 식당마다 고수 추가함. 모든 의사소통은 영어 잘 하는 재민이 하고 맛집도 재민이 알아보는데 고수파티 외 준희가 싫어하는 음식 파티임. 그런데 눈치 없이 여기 맛집 완전 인정. 맛있지?
황욱희
텐션 감당 못 함. 여행 전 날 설렌다고 잠 설치더니 피곤해할까봐 걱정이었는데 온 종일 지치지도 않고 준희 데리고 끌고 다님. 덤벙대서 물건 계속 흘리고 다님. 기념품 사면 바로 잃어버리고 여권도 여기저기 계속 흘려서 준희가 다 챙겨야 됨. 본인은 신경 안 쓰고 에브리타임 해피.
박지성
체력 거지임. 30분만 돌아다녀도 힘들다며 카페 같은 곳 들어가서 3시간 쉬어야 회복됨. 풀타임 안 채우면 걸어다니면서 힘든 티 팍팍냄. 그래서 이동 수단은 무조건 택시임. 숙소 드가면 바로 뻗음.
종천러
쇼핑만 함. 주구장창 쇼핑몰만 데려감. 환전 얼마 안 해 온 준희는 옆에서 손가락 빨고 지켜볼 때 머리부터 발 끝까지 풀 장착 구매. 이제 쇼핑말고 다른 데 구경하러 가면 안돼? 하면 그럼 요 근처에 자라만 가 보자! 하고 결국엔 쇼핑 투어.
이민형
어딜 가든 사진 찍어달라고 함. 5보 1셀카, 밥 먹을 땐 음식 식기 전까지 사진 타임 가져야 됨. 아 잠시만! 이 집게 이용해서 브이 해도 괜찮을 거 같아. 하면서 식당에서만 nn장 찍음.
정재현
파워블로거임. 어딜 가든 대포 카메라로 사진 찍음. 끝장나게 잘 찍음. 근데 준희 사진은 못 찍음. 여행 후 사진 확인하는데 구도 엉망에다 준희 키를 약 20cm 줄인 거 처럼 비율 파괴시킴. 모공까지 보이는 카메란데 찍어주는 사진마다 엽사로 재탄생시킴.
김정우
계획, 환전, 숙소 전부 준희가 알아봐야 됨. 여기 가 볼래? 라고 하면 아무거나 좋앙. 이라고 말 하면서 막상 마음에 안 들면 훔. 별로넹. 이라고 말 함. 같이 알아보자고 하면 나 이런거 잘 못 하는 거 알면서! 라고 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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