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관계자는 “두 팀은 프로그램으로 팬덤을 쌓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내부 문제가 뒤늦게 터지면서 정작 피해받는 건 멤버들이다. 애들이 무슨 죄가 있겠냐. 이대로 활동이 끝나면 애들 인생 책임은 누가 지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엑스원의 경우 지난 8월 첫 앨범으로 데뷔했다. 음원, 음반 차트에서 뜨거운 성과를 냈지만, 정작 활동 부문을 살펴보면 그리 원활하지 않았다. 투표 조작 의혹으로 엑스원은 지상파 채널의 프로그램에 단 한 번도 출연하지 못한 것. 꾸준히 섭외를 문의했지만, 답변은 “내부 회의 중”에 그쳤다.
결국 엑스원은 케이블과 종편 채널에만 얼굴을 비춘 후 국내외 무대에 주력했다. 2일 기준, 엑스원 측은 “관련 조사의 결과를 기다리며 추후 활동을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상당히 말을 아꼈다.
지난 1일 압수수색을 받지 않은 엑스원 멤버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빨리 나와서 사실여부가 밝혀져야 한다. 만약 혐의가 나온다면 엄청난 질타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엑스원은 이미 데뷔한 그룹이다. 문제가 있는 회사가 나와도 정작 멤버는 퇴출시킨다? 그건 멤버들과 팬들을 위해서라도 그대로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회사의 잘못으로 멤버들까지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의견을 냈다.
그냥 아무일도 없었던 듯 활동 계속 이어나갈 확률 99%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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