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엠이 본보야지 때 쓴 편지만 봐도 안쓰럽다 이런저런 것들에 치여 정작 즐겨야 할 때 즐기지를 못하는구나 솔직히 요즘은 자주 도망치고 싶은 것도 잘 알고 있잖아 소중하게 여기던 것들이 더이상 소중하지 않다고 느껴졌을 때 그때가 그 어떤 것보다 무서웠을 거야 생각과 잠녑이 많은 것도 운명이려니 하면서 지내고 있지만 명심해 너도 부러질 수 있다는 것을 인생이란 게 그냥 이런 건가 싶다 나는 이런 운명과 그릇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스스로에게 짐이 아니라 힘을 실어주자 여기있는 모두가 제각기 마음에 크고 작은 모서리들이 있을 거야 아마 나는 원래 이런 모양이 될 운명이었던 것 같다 그냥 아마도 이 일주일 동안에도 솔직히 수없이 집과 한국을 생각했지만 진짜 집과 안식처는 그곳에 있지 않다는 걸 너는 잘 알고 있잖아 늦은 새벽에 혼자 작업실을 나와서 수없이 걷고 서성이며 생각했잖니 그래서 '수고했다. 이 정도면 잘 버티고 한 어른으로서, 한 직업인으로써 잘 살아내고 있다'고 그냥 어깨를 탁탁 두드려 주고 싶다 그리고 너무 걱정 마라 키가 커지면 그림자도 커지는 법이지만 아직은 너는 키가 작아지고 싶은 사람이 아닌 걸 안다 너의 수고와 눈물을 나는 안다 누가 몰라주고 다 알 수 없는 거라 해도 나는 진짜로 알고 있다 수고했다 그리고 사랑한다 그냥 많이 모든 방황이 사춘기처럼 널 지나쳐 가기를 이런 내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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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두아 대박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