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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594
이 글은 6년 전 (2019/10/10)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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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험 사건을 콕 짚어서 얘기한 건 아니지만 말의 뉘앙스를 보면 없다고는 여혐 관련이 없다고는 못 할 것 같아서.

그리고 글 기니까 읽기 귀찮으면 굵은 글씨만 읽으셈.


저에 대한 반성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동안 슬펐던 저 자신에 대한 '안녕 2016, 2015' 느낌으로 공개를 했던 것 같아요.

왜냐면, 얘기가 조금 무거워지지만 아름답지 못한 사건들 이후에 생각을 되게 많이 했어요.

처음에는 그랬어요. 누군가 저한테 안 좋은 말을 했을 때, 혹은 안 좋은 말이라기보다 피드백이나 조언들, 비판들일 수도 있고, 비난일 수도 있는데. 그런 얘기를 했을 때 처음에는 그랬던 것 같아요.

'왜? 왜?' 왜냐면 저는 살면서 제가 누구한테 폐를 끼치고 혹은 불편함을 주고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해봤어요.

왜냐면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 열심히 했었고, 음악 혼자서 열심히 하고, 공연 하고, 게임하는 게 제 주생활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학교에서는 어른들한테 싹싹하고, 공부도 적당히 잘했기 때문에 항상 선생님들도 저를 좋아했고, 친구들이랑도 크게 싸운 적도 없었고 교우관계도 원만했기 때문에.

제가 어떤 것을 함으로 인해서 혹은 내 음악이나 말들이 누군가한테 상처가 되고 내가 하는 말이나 내가 했던 어떤 행동들이 그 의도와 경위가 어쨌든 간에 '좀 불편할 수도 있고 상처가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고,

 그 과정에서 '이제 나한테도 책임이 있는 것이고 나도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야 될 때인 것이구나. 내가 한 번 무언가를 하게 되면 돌일킬 수 없게 되는 구나'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내가 나를 인정하기.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어 라는 것을 인정하기까지가 되게 힘들었고 되게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제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고, 틀렸다기보다는 제가 누군가한테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마음이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처음에는 무언가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왜? 나는 이렇게 해서 이게 이런 건데.'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제가 말씀드렸듯이 마음과 어떤 상태가 굉장히 많이 좋아졌고 지금은 어떤 얘기를 들었을 때 어떤 비난이나 비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생각을 했을까? 내가 어떤 부분을 잘못했다면 잘못했고 어떤 부분에서 이런 비판을 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되면서 지금은 제가 디테일하게 어떠한부분은 이렇다 다 얘기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없지만 여러가지 것들 때문에 기회가 있을 것이고요. 어쨌든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제가 하는 것에 대해서 책임도 져야 하고 그리고 좀 더 생각도 바꿀 줄 알아야 하고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면 바꿀 줄 알아야 하고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배웠어요. 아니,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어떤 것을 했을 때 사람들이 한 번쯤 더 이렇게 생각하겠구나라고 생각을 해 보고 하게 된 것 같아요.

옛날에는 치기 어린 마음에 제 태도나 어떤 방식을 관철하고 음악이나 말 이런 것도 그렇고 되게 나쁘게 말하면 우겼던 것 같아요.

그런데 작년을 거치면서 좀 힘들었던 시기, always를 내야 했던 시기. 나와 싸우고 나 혼자서 계속 '왜? 난 이렇게 생각하는데 왜? 늘 겪으면서 왜 남들은 그렇지 않지?' 생각했는데 그러다보니까 '아닌가? 내가 잘못된 부분들이 있나?' 이런 시절들을 겪고 혼자서도 계속 생각을 하면서 '아, 이렇게 하면 이런 건 내가 안 좋은 거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요.

어쨌든 저는 지금이나 나중이나 저는 사람들한테 좋은 영향을 주는 아티스트였으면 좋겠고, 제 음악을 사람들이 들었을 때 뭔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제 2017년의 목표는 좀 더 여러가지면서 사고도 성숙하고, 더 올바르게 더 멋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더 멋있는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참고로 나 방탄 팬 아님을 밝힘 인증도 가능함. 투본도 아님.

난 이 브이앱 언급 보고 되게 대단하다고 느꼈음. 본인이 한 잘못을 인정하는 점, 그 후에 어떻게 해야 좋은 방향으로, 남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지에 대한 깊은 고찰.

그리고 그 흔적이 보이는 현재까지도.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에겐 최고의 피드백이라고 생각해.

이 브이앱 언급 이외에도 직접적으로 전에 피드백도 했었고, 여성학 교수에게 가사 컨펌을 받는 것, 알엠 작업실에서 발견 된 페미 관련 책.

그 외에 여혐 있는 가사는 무대 위에서 절대 부르지 않는 모습까지.

난 사람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과 그리고 그 후의 노력이라고 생각함.

사람이 본인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닐 뿐더러, 인정을 했더라도 인정만 하는 경우가 많잖아.

하지만 그 인정을 받아드리고 더 나은 사람으로,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나가는 건 왜 안 봐주는 지 모르겠어.

과거에 무지했기에 나왔던 발언을 현재 예민하다는 것만으로 끌고 와서 사람 패듯 까는 게 맞는 짓인가

오히려 여성인권을 높이고 싶고 그러기 위해선 이렇게 변화하는 사람에게 무작정 너 그랬잖아 하면서 욕 할 게 아니라 반갑게 맞이 해줘야 되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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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찐 타팬인데 그냥 이쯤되면 알엠님 방탄 탄소 고생한다 안쓰럽다 싶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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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ㅇ 나도 나 진짜 인증 가능 찐타팬인데 답답해서 내가 가져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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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오늘 플 보면서 본인들이 여혐관련해서 낙인박아놓고 용서?안한다고 하면서 본인들은 인간혐오함...알엠님이 뭘 잘못했다고 저리 싫어하나..제3자입장에서보면 본인들이 더 못되보이는거 모르나 싶어서 방탄분들 더더 팬들하고 높이 올라가서 서로만 보면서 행복했음 싶다 오늘 플 진심 지쳤어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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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아니 이미 사람을 본인 기준에 맞춰놓고 대체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겠음. 같이 까주기 말고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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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저 정도인데 계속 피드백 제외하고 논란 끌올하는 건 끌올한 본인부터 개변 의지가 없는거라고 생각함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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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이생각이야
페미라는 방패만 세우고 그 뒤에서는 그냥 사람 한 명 피떡 되게 만들고 싶은 거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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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마저 그냥 여성인권 방패 삼아 욕하고 싶은 거 같음.. 본인부터 인식을 개선할 여지가 없는데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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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어그로들은 욕먹이고 논란만드는게 목적이니까......
피드백 백날천날 말해줘도 결국......그럼 잘못한게 없어져? 이거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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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솔직히 피드백 했다고 해서 저 일이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너무 답답해. 이만큼 피드백한 사람이 있긴 한 건지?
피드백을 해서 멋있다가 아니라 피드백을 하는 용기가 멋있다는 건데.
그 후에 행보도 옳은 쪽으로만 가고 있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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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사실....논란될만한 가사를 썼을 당시 우리나라는 아무도 여혐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을때야.
사회적으로 많이 각성하고 논란되고...애들도 알아서 피드백도 하고
최소 20대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느 누가 과거 여혐발언에 대해 자유로울수 있을까?

문제가 아니었던 시절의 기록들 다 끌고와서 문제가 되는 시기에 난리치는거니까 뭐...
마치...죄가 아니었던 시절의 행위를....죄로 법 개정되고 난 후에 끌고와서 재판받으라는 거 처럼....

답답하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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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고마오 쓰니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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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팬이라고 의심하면 당장 방탄이랑 멜론 친밀도 가져올 수 있음 진짜ㅜ 내 본 인증도 가능하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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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고기 먹기전에 고맙다구 인사하구 할게8ㅅ8... 고마워 쓰니야 ㅜ ㅜ 쓰니덕에 힘이 난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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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타팬인데 이렇게까지 기억해줘서 너무 고마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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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나는 오히려 방탄덕분에 페미에 대해서 알게되고 배우고 더 나은 내가 되기위해 생각을 하는데 안티들은 왜이렇게 발전이 없어보일까.. 본인들은 여혐을 한적 없는지도 의문, 또 다른 악의적인 감정만 늘어날뿐 인권 신장 자체에는 도움도 안되는 인터넷 쓰레기에 불과한데 노력을 하는것도 신기하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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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오히려 알엠은 피드백 이후에 호감 된 케이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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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그렇게 심경 변화 겪고 시간지나면서 하는 말들이나 행동들 보면 더더 성숙해지고 노력하는 모습 진짜 팬이면 아마 더 많이 알거야.. 정말 지금도 여러가지 공부 열심히 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함. 진짜 그거만 알아줬음 좋겠음 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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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팬 아닌데도 알겠더라
그래서 너무 답답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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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완벽하게 피드백하고있는 사람한테, 단순 호기심이나 궁금해서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진짜 악의적으로 ㅇㄱㄹ 끌려고 가사 가져와서 여혐이니 뭐니 하는거 보고 인류애 없어지더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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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저걸로 맨날 패려고 가져오니깐 답답 이래서 누가 피드백하겠나ㅋㅋㅋㅋㅋ나도 피드백보고 훨씬 더 호감 된 케이스인데 피드백 패달라고 낸 거 아님 그리고 본인이나 잘하고 남보고 이래라 저래라 했으면 좋겠음 본인이나 잘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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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알아줘서 고마워ㅠㅠㅠ... 또 뭔일 났나 했더만 또 왔나보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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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당연히 그 일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나는 잘못을 인정하고 피드백하고 바꿔나가는 모습이 대단해서 더 좋아했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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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피드백했으니 잘못없어! 라고 한것도 아니고 본인도 그 때의 나도 나다 라고 하는상황에서 뭘 더 해야해..? 그냥 답답함 인식개선이 아니라 연예인패기가 된것같아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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