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지. 얼마나 단단하고 강했던 아이였으니까. 집에 가는 길에도 오보이길 바라며 애써 아닐거라고 진리 그럴 애 아니라고 바라고 바라며 손 벌벌 떨면서 폰만 붙잡았어. 그리고 그렇게 바라고 다시 현생으로 잠시 살다 왔더니 공식 입장이 나온거야. 그때는 그냥 그랬다? 손도 떨리지 않고 아무 생각이 안들었어. 떠났구나 진리가 그냥 그게 끝이였어. 근데 지금은 아니야 진리가 너무 보고싶고 이제서야 실감이 나. 아닐거라고 했고 애써 부정하고 담담했는데 아니야 너무 보고싶어 진리가 그리고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 우리 진리 보고싶다. 이제서야 느껴지고 몰아쳐 진리야. 어떡해 진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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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나의 무지로 주변 사람들한테 상처줬던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