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든 게 어른들 장난이었다고 생각하니까 더 억장이 무너져
생방 보기 전 일주일부터 앞선 순발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불안하고 떨렸었고
당일날에는 체한 것처럼 아무것도 못 먹고
문자투표 마감 전까지는 연락 가능한 사람들 다 연락해서 문자투표 부탁하고
문자투표 마감되고는 계속 무릎 꿇고 눈물 흘리면서 기도했는데
되고 나서는 진짜 안도하는 마음으로 막 울었는데
이렇게 되고 나니까 그 순간들도 다 허무하고 막 그래
그러면서도 내 최애한테 너무 미안하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런 생각 밖에 안 들어
잔인해 진짜 어쩜 이러냐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