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이 CJ 오디션 프로그램의 조작 의혹을 폭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PD수첩’은 워너원, 아이오아이, 아이즈원 등을 배출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리즈와 ‘아이돌학교’ 등 CJ ENM에서 제작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순위 조작 의혹을 집중 취재했다. 또한 대기업 CJ ENM의 문화 산업 독점 지배와 군소 기획사 간의 유착 의혹도 전했다. 프로그램 참가자와 관련자들의 증언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스포츠경향’이 익명 인터뷰한 엔터업계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예상했던 일’이란 답변을 내놓았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놀랍지도 않다”고 답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왕이면 실력 있는 멤버들이 참가해야 프로그램 입장에서도 좋고 참가자끼리도 다 좋은 것 아니겠나. 그렇다 보니 CJ가 ‘딜’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만 해도 소속사마다 비주얼과 실력을 모두 갖춘 ‘히든카드’를 그냥 내주진 않을 테니 CJ 측에서 먼저 그 소속사에 혜택을 줄 수밖에 없었을 거다. 그런데 시즌을 거듭하면서 본선 이상 가는 친구들의 성공이 약속되다 보니 이제는 반대로 ‘우리 애들을 써달라’는 곳이 늘어 이제는 CJ가 고를 수 있는 수준이 된 것”이라며 “쌍방으로 비리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향후 경찰조사에 대한 기대도 낮았다. 한 기획사 대표는 CJ와의 유착으로 ‘PD수첩’이 언급한 가요계 거물을 언급하며 “CJ도 꼬리 자르기를 하겠지만 핵심인물들도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ㄱ씨는 몇몇 오디션 프로그램 기획으로 이미 유명한 업계 전문가다. 수많은 기획사를 갖고 있지만 법적 대표로 이름을 걸거나 전면에 나서지 않고 대리인을 통해 일을 벌리고 사익을 취하고 있다. 경찰 조사가 들어와도 법적 책임을 묻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 가요 홍보담당자는 “예전부터 CJ측에서 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우승자가 정해져있거나 제작진 측이 미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사실로 밝혀진다면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둘째다. 그 보다 앞서 영세한 기획사들과 희망을 걸고 오디션에 참가했을 나이 어린 연습생들의 참담함은 어찌 보상해야 할까”라고 안타까워했다. http://naver.me/GZClJr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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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토일드 다 뭐볼꺼니 새드라마 2개 첫방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