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지 마 걱정하지 마 무서워하지 마 이젠 울지 마
나에게는 넌 한없이 너무도 소중한 걸
오늘 하루도 힘들었을 너에게 말해줄래
내가 있다고 수고했다고 사랑한다고
꽉 안아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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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이가 캐럿들에게,
"저는 캐럿들과 세븐틴의 총괄리더 에스쿱스 입니다."
"행복하게 해주는 만큼 우리가 더 캐럿들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요."
"항상 사랑주는 우리 캐럿들, 세븐틴 믿어주고 지켜줘서 고마워요."
"캐럿들 너무 보고싶고 아프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아프지말고 밥 잘 챙겨먹기."
"보여드릴 것도 많고,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도 많다."
"저는 리더로서 약속 하나 할게요. 여러분들이 지금처럼만 이렇게 영원히 저희를 사랑해주신다면 저희 열세명은 여러분들을 위해 영원히 노래하겠습니다."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세요."
"한 곳에서 빛을 낼테니 항상 옆에 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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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 때 힘이 되어주던 승철아
보여줄게 아직 너무나도 많다던 승철아
믿어주고, 지켜줘서 고맙다던 승철아
영원히 노래할테니, 영원히 사랑해달라던 승철아
항상 옆에서 힘이 되달라던 승철아
기다리겠다는 말조차 너에게 혹여나 부담이 될까 섣불리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묵묵히 맏형 자리를 지켜왔을 너의 리더라는 책임감의 무게를
내가, 우리가, 감히 판단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기다리는 팬들에게 미안해서, 네 빈자리를 채울 열두명의 멤버들에게 미안해서,
조급히 회복하고 다시 네 자리로 돌아오겠다고 생각할 네 모습이,
너의 여전히 우리를 배려하는 생각들이, 눈 앞에 선해서
네가 쉬어야할 시간들을 온전히 쉬지 못할까 걱정이 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사람아,
맑고 또 투명한 사람아,
5년이란 시간동안, 혹은 더 많았을 시간동안
우리를 위해 달려준, 열두명의 멤버들을 위해 달려줘서 고마워.
완전한 인간 최승철로서의 시간으로 쉬다가
준비가 됐을 때, 언제라도 좋으니 천천히 돌아와 줘.
승철이한테 하고 싶은 말 적어주면 승철이 다시 복귀하는 날, 호출해줄게.
모두 승철이에게 하고싶은 말 여기에 다 털어넣고 씩씩하게 기다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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