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전정국한테 넘어갈래 말래? (답정너)

"탄소 누나 안녕하세요. 오늘도 예뻐요. 오늘 입술 색 완전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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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학년이긴 해도 피피티 하나는 진짜 잘 만드는데 저랑 과제해요. 안 하면 후회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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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그만. 지금 너무 많이 마신 것 같은데. 저랑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요. 자, 저한테 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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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나 좋아한다고 소문 다 났더라구요. 제가 엄청 티 내고 다녔나봐요. 누나도 솔직히 알고 있었죠? 이제 슬슬 대답 들을 차례가 된 것 같아서요. 저랑 사귀어요, 탄소누나" 

 

 

 

 

 

 

 

 

넘어갈래 말래?

[탄소1]

걍 바로 뽀뽀각

[탄소2]

완전 대환영 내가 과제 다 해줄게 비루하지만 내 학점 다가져가....

[탄소3]

웅 그냥 얼굴만 봐도 넘어감

[탄소4]

혼인신고하러가야지

[탄소5]

꾸기때매 심장 안좋아서 입술이 보라색인데!!!😭
내 마음을 알아줬구나!!!!!!!!

[탄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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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

결혼하자.

[탄소8]

노후까지 생각다했다

[탄소9]

나 지금 콧구멍 벌렁했다

[탄소10]

이미 넘어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정구가ㅠㅠ

[탄소9]

근데 알지 저거 ㄹㅇ 저런 얼굴 없는 찐 학교에서 하면 저거 또 수작 부리네... 이런 생각 뿐....

[탄소11]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탄소11]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탄소12]

호록

[탄소13]

쪽

[탄소14]

내년에 이런 새내기 들어오는거 확실한거지? 나 기대해도 되는거지?

[탄소15]

우어아ㅏ앙우ㅜㅜㅜ내 학점 ㅇ다 너 해ㅜ 족보 다 너 해 나 필기 끝판왕이야 다 너해ㅜ

[탄소16]

이미 내남자💜💜💜💜💜💜

[탄소18]

아니 처음 대사부터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