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쓰니 작년 겨울에 상암 이자카야에서 알바 했음 ㅇㅇ 상암이 오피스 상권이라 주말에는 손님 없어서 토요일에 마감 2시였는데 알바 나 혼자였고 사장님 이렇게 둘 밖에 없었는데 1시쭘 사장님한테 전화 옴 알고 보니까 사장님 지인이 상암에서 드라마 촬영 끝나고 쓰니 알바하는 이자카야로 회식 온대 ㅋ... 어쨌든 다들 와서 다 마시고 있는데 준호님이 좀 늦게 오셨음 ㅇㅇ 나 그때 알바 혼자라서 술이랑 뭐랑 다 서빙하고 뒤돌았는데 검은 코트 입고... 진짜 딱 돌았을 때 가슴팍 밖에 안 보였음 키 엄청 크고 덩치도 크고 쩔었어... 근데 한참 다 계속 마시는데 준호님 계시는 테이블에 되게 다 높으신 분들이랑 앉아 계셨는데 그분들이 계속 생맥 시켜서 20분에 한 번씩 서빙 했는데 계속 혼자서 나한테 고개 숙이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주셨음ㅜㅠㅠㅠㅠㅠ 진짜 왕 잘생기고 장난 아니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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