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대야 적어도, 네 글에 미안하다는 말은 넣었어야지. 어쩔 수 없는 상황인것도 이해가 갔고, 이미 벌어진 일 돌이킬 수 없다는 것도 알아. 그 글 뜨고나서 한참을 읽고 또 읽었다. 감사하다, 기대한다는 말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이 있었어야 됐어. 팬 여러분들에게 미안하다고, 너는 미안했어야 돼 우리한테. 너의 배우자, 너의 자식에게 미안하고 싶지 않았을거야 근데 넌 우리한테 엄청 미안해야지.. 콘서트에서 리더가 했던 말 기억나? 청춘을 엑소에게 줘서 고맙다고. 난 내 청춘 너한테 준거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 내 시간, 돈 너희한테 쓰면 행복했으니까 근데 처음으로 너무 아깝더라 나는 네가 행복하길 바랬으니까 연애를 하든, 결혼을 하든 괜찮다고 생각했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란건 맞지만 그래도 이해하려고 하고 글을 읽었는데. 글을 읽어도 읽어도 너는 끝까지 너만 생각한것 같았어 네 가족들만. 니 애인이, 자식이 상처받지 않게 열심히 쓴거같았어 그게 참 상처가 되더라. 결국 너에게 남은건 너의 주변에 얼굴도 모르는 내가 아니라는게. 니가 그 글을 쓰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아. 그래도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더이상 너를, 엑소를 좋아할 수는 없을거같지만 행복해야돼 내가 너희를 사랑했던만큼 더 반짝이고 눈이부실만큼 멋지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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