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걔 진짜 좋아했어 진짜 내 자부심이었다고 엄마아빠한테 노래 다 들려주면서 우리 종대 노래 잘 하지??? 하고 어떻게든 노래 들려주려고 하고 부끄러운거 무릅쓰고 온갖 SNS에 우리 종대 노래 나왔다고 믿듣첸 노래 나왔다고 홍보하고 다녔어ㅋㅋㅋ 진짜 걍 내 자신이 너무 싫었을때도 걔 노래 잘자요 들으면서 목소리로 위로받고 가사에 위로받고 펑펑 울고 잠들고 그랬어 김종대 노래 안 들어본 사람들은 그 노래 있는지도 모르겠지.. 평생이란 말은 하지 않겠다고 한 그 날도 난 콘서트장에서 실시간으로 종대 말 들으면서 울었고 12월 31일까지도 같이 12월의 기적 부르고 김종대 말 한마디 한마디 들으면서 엉엉 울었다고ㅋㅋ 근데 내가 종대 연애하는 거 모르고 그랬겠어? 다 알았어 누가 다 티내서ㅋㅋ 근데 그래도 엑소 잘되는 게 먼저고 김종대 잘되는게 먼저라서 다 꾹 누르고 쉬쉬 하면서 악플 있으면 나 힘들어도 걘 안 봤으면 좋겠어서 울면서 신고하고 스밍돌리고 투표하고 상 받으면 축하해준 거 다 엑소엘이야 ㅋㅋㅋ 누구보다 상처받고 누구보다 마음 찢어지는 사람 나고 엑소엘인데 왜 용서를 머글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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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엄마가 헤어지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