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가 애들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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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척 안 하는 게 팬의 도리일까?

[징1]

근데 만나면 놀래서 ㅏ무것도 못하고 어버버 하게 되더라

[글쓴징]

나도 그럴 것 같긴한데 갑자기 혼자 상상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2]

그 자리에서 굳을듯

[글쓴징]

마쟈마쟈ㅠㅠㅠ 부천 돌아다니가 백현이 생각이 나버렸다..

[징3]

ㅋㅋ온몸에서 티가날듯

[징5]

나는 굳었었다

[징6]

설때 백현이 봤는데 걍 멍해짐

[글쓴징]

이번 설???

[징6]

웅

[글쓴징]

와 어땠어.....

[징6]

진짜 멍함 안 보고 싶은데 눈길이 가고.. 저게 진짜 맞나..? 내가 꿈을 꾸나..? 싶기도 하고..

[글쓴징]

6에게
진짜 부럽다ㅠㅠㅠ 나는 부천사는데 언제쯤 볼 수 있을까아아아앙

[징7]

나 우연히 봤을때 진짜 멍하고 눈 마주쳤을때 부끄러워서 제대로 쳐다도못봄ㅠㅠㅠㅠㅠ

[징8]

근데 보통 엥... 진짠가..? 닮은 사람이면 어쩌지? 이 생각으로 흘려보낸댘ㅋㅋㅋㅋ

[징9]

마주친적은 없지만 놀라서 멍때리다 눈마주치면 고개 휙 돌려버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