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내가 고3이라서 숨막히는 자습시간에 유일한 숨구멍이 너래듣는 거였거든. 근데 문제는 풀어야되니까 신나는 노래도 제대로 못 듣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단 말이야. 나는 원래 엄청 방방 뛰는 노래 좋아해서. 그러다가 진짜 어쩌다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들었는데 노래 듣는 내내 기분이 너무 좋은거야. 그래서 자꾸자꾸 듣다가 다른 노래도 궁금해져서 이것저것 들었는데 데이식스 노래는 뭘 들어도 공부하는 데 집중 깨지고 이런 게 덜하더라고. 그래서 거의 한학기 내내 전곡재생 해서 들었어. 난 그 때는 데이식스 얼굴도 몰랐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룹이 알고 싶어진 건 진짜 처음이었던 것 같아. 내가 제일 좋아했던 노래는 ‘돌아갈래요’ 였는데 그냥 자꾸 듣는데 눈물이 막 날 거 같았어. 이렇게나 노래에 감정 이입할 수 있구나 라는 걸 느낀 거 같아. 진짜 티엠아이 한가득 쓰고 가는 것 같네.. 암튼 내 인생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위로가 된 데이식스가 올해는 더욱더 잘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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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통 키스신 해외에서 ㄹㅇ 터졌나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