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이미 수십번은 더 생각하고 말하는거에요."

"흑...흑...윤기야..."
"나 너 없이 못 사는거 알잖아."
"이렇게 헤어지면 난 앞으로 어떡하라고!!"

"내가 이래서 형한테 질린거야."
"형, 난 이제 형이 밥 먹는것도 꼴 보기 싫어."

"민윤기...흑... 너 어떻게...흑... 그런 말을..."
"넌 사랑이 쉽니?"
"우리 사랑이 그렇게 쉬웠냐고!!!"

"...난 더이상 형한테 할 말 없다."
"미안해요, 근데 사실 미안하진 않아."

"흑..흑...끕...으흑..."

"나 같은건 잊고 좋은 사람 만나요."
"이건 진심이야."

"민윤기...넌 진짜 비겁하고 나쁜놈이야!"
(울뛰)

...
혁아, 미안해.
너는 날 잊어줘.
난 너 안 잊어, 아니 못 잊어.

혁아...나 지금 너무 심장이 아파.
그래도 어쩌겠어...

형한테 이런 내 모습 보여줄 순 없잖아.
2편 : https://instiz.net/name_enter/685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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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에서 태형이 꾸민 거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