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 하면 죽고 잘 살고자 하면 열 배는 일찍 죽었다. 무엇이 되었든 쥐고자 하면 반드시 잃었다. 생에 집착하지 않으며, 그리하여 그저 숨쉬는 채로 생 끝날 날만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야 옳았다. 민혁이 꿈꾸는 것은 빛 좋은 삶이었다. 기현은 그 청사진에 끼어들 수 있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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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5년 전 (2020/2/04)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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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자 하면 죽고 잘 살고자 하면 열 배는 일찍 죽었다. 무엇이 되었든 쥐고자 하면 반드시 잃었다. 생에 집착하지 않으며, 그리하여 그저 숨쉬는 채로 생 끝날 날만을 기다리는 삶을 살아야 옳았다. 민혁이 꿈꾸는 것은 빛 좋은 삶이었다. 기현은 그 청사진에 끼어들 수 있기를 바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