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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남친 또 여자들이랑 술 마셨지.”
“걔 좀 안만나면 안되냐?”
“그 새끼 또 뭐 했어?”
“아 뻔하지 뭐.”
“야 나는 진지하게 이제 그만 헤어졌으면 좋겠다.”
“이게 몇 번째냐..”
“아.. 누나.. 울지말고..”
“왜 너가 울고 그러는데..”
“야 너네 애는 왜 울려.”
“나랑 나갔다오자.”
“하 진짜 왜 헤어지질 못해서 쟤가 이런 꼴을 봐야하냐..”
“제가 지금 하는 말인데 전 그 새끼 다른 여자랑 껴안고 있는 것도 봤어요.”
“넌 그걸 보고만 있었냐?”
“그 새끼 진짜 한번만 걸려라. 한번만.”
“남 연애에 끼어들면 안되는데 화가 나네.”
“우리가 선 넘기 전에 그 새끼가 이미 너무 많은 선을 넘었어.”
“저도 나가 보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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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이 태형이 낳은것처럼 웃는거 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