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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고대하던 트랙 리스트가 떴다..!
오늘 트랙리스트도 뜨고 앨범 구매를 어디서 하고 어떤 특전을 받아야 좋을지 고민하는 탄소들이 많아서
신나라에 관한 글도 많이 올라오던데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비루한 글 솜씨로 설명을 좀 해 볼게!
우선 다들 '신나라 레코드' 알지?
신나라 레코드는 너네가 아는 그 음반 판매 회사가 맞아.
현재는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해 클래식이나 외국 음반도 많이 팔지만
기본적으로는 수익성이 높은 아이돌 음반을 주류로 팔던 메이저 음반 판매 회사야.
팬싸인회도 많이 주최하고 한 때는 신나라에서 음반을 구입하면
음반 차트에 반영이 더 잘 된다(중복반영된다)는
낭설이 떠돌아서 많은 팬들이 여기서 음반을 구매했지.
그러나 이는 루머일 뿐이라고 한터차트 측에서 해명했어.
그럼, 다시 본론으로!
그런데 왜 굳이 이 회사를 '불매' 해야 하는 걸까?
현재 신나라 레코드의 회장과 대표이사는 각각 김기순과 신옥희로 사이비 종교 '아가동산'의 교주와 경리야.
신나라 레코드의 '신나라' 라는 이름도 우와 신난다!의 그 신나라~가 아닌 '신(神)의 나라' 라는 뜻이야.
하고 많은 사업 중에 하필이면 음반 사업에 뛰어든 것도
아가동산의 교리 상 성부, 성자, 성령이 각각 노래, 춤, 웃음이기 때문이래.
즉, 신나라 레코드는 아가동산의 수익사업을 위해 설립된 기업이라는 거지.
대한민국은 기본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국가인데 굳이 불매까지 해야 하냐고?
그 말에 대해서는.. 개인의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아가동산'은 사이비 종교일뿐만이 아니라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범죄조직이기도 해.
김기순은 1978년 전라북도 이리시 주현동 J교회에서 이교부 목사와 함께
'삭발교'라는 신흥종교를 만들었어. 4년 후인 1982년 경기도 이천군 대월면 대대리에
'아가농장'을 세운 후 신도들을 모아 새로운 종교 아가동산을 만들었지.
김기순은 자신이 신이자 어떤 말을 해도 죄가 되지 않은 '아가야'라는 존재라고 주장했어.
여기에 현혹된 신도들은 김기순 아래에서 매일 밤낮으로 노동 착취를 당했고
신도들에게는 1년에 단 4일의 휴가만이 허용되었어.
이 농장에서 신도들은 TV와 신문 등 외부 매체는 일절 접할 수 없었어.
당연하지만 과로로 죽는 사람도 수없이 있었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폭행 및 살인, 암매장을 당한 사람도 있었다고 해.
김기순은 이렇게 신도들을 착취하여 얻은 수익을 교단의 재산으로 귀속시키는 등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서 불과 6년만에 아가동산을 13만 평 규모로 늘렸고
이렇게 얻은 수익으로 세운 것이 신나라레코드야.
회사 운영에 들어가는 자금은 아가동산에서 신도들을 착취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충당했고
자본금이 넉넉하다보니 음반을 싸게 팔 수 있어서 음반 시장을 순식간에 점령했어.
그리고 마침내 아가동산에서 신도 3명을 살해한 것이 발각되었어.
1987년에 7살이었던 최 모 군이 교주 김기순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주일 동안 굶기고 때려서 죽게 했으며
21살이었던 강 모 씨도 교주의 아들과 사귄다는 이유로 죽였고
과수원 관리 책임자였던 윤 모 씨도 교주의 말을 잘 안 듣는다며 살해했어.
결국 이 추악한 사실이 밝혀져 핵심 간부 4명이 구속되었고
교주인 김기순은 조세 포탈, 횡령 등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4년, 벌금 56억 원을 선고받았고 그나마도 무혐의 처분과 함께 보석으로 석방되었어.
뻔뻔스럽게도 김기순은 출소 후 아직도 남 부럽지 않게 살고 있고
아가동산 간판을 내리고 마지막 남은 사업체인 신나라레코드를 운영하며 편하게 살고 있다고 해...
억울하게 희생 당한 신도들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내 설명은 여기서 끝이야!
이 글이 부디 탄소들의 불매의 심지에 불을 붙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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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비가 인스스에 올린거 이거 지민이랑 정국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