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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탄이 쓴 고르기, 조각글 모음💜
한달동안 썸을 타기위해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 너와 방탄.
오늘 문자 누구한테 보낼래?
현관에 들어서자, 손이 큰 남자가 너의 캐리어를 대신 들어줘.
"안녕하세요. 캐리어 저 주세요."
"어.. 감사합니다. 무거우실텐데."
"괜찮아요. 슬리퍼 있으니까 신으세요. 바닥이 차가워서.."
무심한 듯 배려하는 남자에 호감을 느낀 너는 걸음을 옮겨.
거실로 가면 소파에 앉아있던 남자와 눈이 마주치게 돼.
"안녕하세요. 물 드릴까요..?"
"네, 좋죠. 감사합니다."
친절한 남자가 물을 주며 말도 함께 건네.
"어색하죠? 어떡하지.. 음, 어.. 집 구경 같이 하실래요?"
"그럴까요? 궁금했는데!"
집을 구경하는 도중에 신기했던 너가 우와 소리를 내면 귀엽다는 듯 바라보는 남자야.
"구경 같이 하니까 좋네요."
다정했던 남자와 구경을 마치고 다시 거실로 오면 다른 사람들이 도착해.
모두가 도착한뒤 시간이 흐르자 저녁준비를 시작하게 되지. 늦게 도착한 남자와 같이 준비를 하게된 너.
"탄소씨는 요리 잘해요?"
"아니요. 먹기만 잘해서.. 저는 옆에서 보조할게요!"
"그래요, 그럼. 음식 뭐좋아하세요?"
"저는 음 파스타?!"
너의 말을 듣고 곧바로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하는 남자를 보고 요리실력에 놀라 쳐다보면,
"탄소씨가 맛있게 먹어줬음 좋겠네요." 하고 웃는 남자야.
그렇게 준비된 식사, 아까 캐리어 들어줬던 그 남자가 너의 앞에 앉았어. 잘먹는 너의 모습을 보고 웃고는 이렇게 묻지.
"되게 잘 드시네요. 술은 좋아하세요?"
"네, 저 술 좋아해요!"
"그럼 밤에 술 한잔해요. 와인 괜찮죠?"
너의 대답에 술약속을 잡는 남자와, 양옆에서 신경쓰인다는 눈빛을 보내는 남자들.
그때 파스타를 요리했던 남자가 끼어들어 말을 꺼내는거지.
"저도 같이 마셔도 되죠? 탄소씨랑 술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첫날 세남자의 주인공이 된 너, 오늘 밤 네 문자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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