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가온차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음원이라고 해도 공식적으로 발표된 음원인 만큼 차트에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료로 공유되는 음원이 아닌 소비자가 직접 유료로 다운로드 받은 음원은 당연히 차트 결과를 내는데 합산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O.S.T인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도 합산된 것과 같은 이치”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이돌 팬들이 우려하는 싹쓰리가 가온차트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무대에 오르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단서 조항으로 이미 정해준 것이 있다. 방송에서 제작된 음원, O.S.T, 오디션에서 부른 곡을 그대로 발매한 음원 등은 수상 부문에서 제외 한다”고 전했다. 방송에서의 화제성으로 싹쓰리가 차트 정상에 설 순 있지만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순 없다는 뜻이다. 이처럼 싹쓰리를 향한 고까운 시선들은 모두 나의 최애 가수를 지키고 싶은 팬심과 ‘싹쓰리가 없었으면 내 가수가 더 잘 됐을 텐데’라는 기획사의 질투가 어우러진 산물이다. 싹쓰리에 대해 악성 댓글을 남기고, 괜한 열등감을 폭발할 시간에 내 가수의 노래를 한 번이라도 더 스트리밍 해 주는 것이 훨씬 더 이로운 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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