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오른손, 저취시세계타락적원인, 저 기둥을 무너뜨려라 세 개 읽었거든...? 지금 저취시 외전 읽고 있는데 진짜 지옥님 글 모두 재도가 주인공이지만 모든 이야기가 이 둘을 중심에 두고 이어지는 게 아니야. 의로운 오른손은 오히려 도영이와 마크의 과거, 센티넬과 가이드의 역사, 역할, 그리고 센티넬에 대한 연구... 그리고 사이비와 관련된 부정부패, 김도영의 희생이 중심이었고 저취시세계타락적원인은 정경유착, 경찰의 무책임 속 희생자들, 카지노, 도박, 고발 등등 사회비리... 특히 외전이 인준의 성장사 속 재도 사랑이야기가 담겨서 너무 인상 깊다 저 기둥을 무너뜨려라도 (난 사실 흔햔 클리셰인 줄 알았어 둘 중 하나가 왕이거나 왕자... 그런 거인줄 알았는데 서얼에 장사치, 그리고 악공이라니... 설정부터 진짜 클리셰 다 깼음) 민중과 혁명 이야기 속 사랑이야기라니... 근데 다 읽고 나면 그 끝에는 재현이랑 도영이 둘 사이의 사랑이 가슴 가득히 느껴져... 진짜 신기하다 여운이 너무 심하다 ㅠㅠ 지옥님은 진짜 천재같아 주변 이야기 배경 등장인물 모두 풍부하고 놓치는 게 없는... 팬픽을 넘어서 왜 작품이랴고 불리는 지 알겠다 진짜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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