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친필싸인 팜플렛 준다그랬는데 감독,배우가 무슨열 몇번 이렇게 무작위로 불러서 앞에 나가서 받는거였어 근데 맨처음에 부른자리가 하필 빈자리라 다시 부르는데 그게 내자린거야.나 중말 기대 하나도 안 했고 좋아하는 배우도 없어서 오잉 하면서 머쓱머쓱 일어났는데 그 남배우가 토끼눈으로 누구지 누구지 이럼서 두리번 거리다가 내가 일어나는거보고 아..이렇게 탄식하면서 고개 돌리더라고; 그때 중딩때였는데 화장도 안 하고 그냥 집앞에 있는 영화관이라 옷 완전 거렁뱅이같이 입고갔는데 그래서 그런갘ㅋㅋㅋㅋ 암튼 나가서 받는데 내 앞사람이 그배우 팬인지 뒤돌아 가기전에 달려들어서 허그하고 하하호호 분위기 핵 좋았는데 내가 마지막 차례여서 그런가 분위기 삭막했음 걍 진행자도 ..네..이러고 빨리 끝낼려는 뉘앙스얐고ㅋㅋ 암튼 근데 나도 허그 해야하나 ㅎ 연예인이니까 해야지 머 하면서 내차례때도 팔 벌ㄹ리니까 을매나 하기 싫어서 몸을 뺐으면 거진 공기랑 팔벌려 하고 온 기분이었음.ㅋㅋㅋ 그배우 그땐 거의 쌩신인이다가 지금은 드라마 하나로 왕떠서 인지도 높아졌는데 흠 난 사춘기때라 알게모르게 좀 상처받았었당.. 결론은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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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이때 ㄹㅈㄷ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