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본도 동갑 애들 많아서 서로 되게 치대고 몇 년을 봤는데도 이런 게 좋다 저런 게 좋다 하는데 에이티즈는 약간 결이 달라
또래 동성 친구들끼리 치정극 찍을 일입니까..
사실 나 요즘 네가 나랑 안 놀아줘서 속상했어.. 섭섭했어..
너네 왜 나 안 찾아.. 왜.. 안 찾아.. 같이 놀자...
그 때.. 거기 나도 있었는데 왜.. 왜 내 얘긴 안 해 줘...
쟤네 서로 챙기는 거 봐라.. 너는 왜 나 안 챙기냐.. 무슨 소리냐.. 내가 널 얼마나 아끼는데...
그럼 이제 우리 같이 놀자.. 왜 너네만 같이 노냐.. 다 같이 놀자... 여덟명 다 같이...
친구들끼리 비싼 우정 반지도 맞추고(근데 잃어버림) 내 감정이 촉촉한만큼 남의 감정도 예민하게 봐 주는 사람들..
(ex. 사실 섭섭한 건 여상이가 먼저였지. 맞아, 네가 먼저 여상이 섭섭하게 했어)
이런 거 좋아.. 귀엽잖아.. 다 큰 애들끼리 뭐 하는 거야, 증말.. 그래, 여덟명이 손 꼭 잡고 다니렴...
(감성적이지만 딱히 붙어 다니고 싶어 하지 않는 애들도 있지만.. 다수가 이긴다(?) ㄱㅇㅇ 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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