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가는 거지 자라나는 거지 네가 날 안을 때마다 그러니까 나는 어른이 돼 가고 있다고 아무도 사는 법을 알려주지 않았어도 이렇게 터득해간다고 스물이란 문턱에 서서 아직 살아가지 못한 생을 기리면서
저는 비로소 어른이 되기 시작한 거예요
-성년의 생-
겨울이 와야지만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까만 피부. 그 위로 그림처럼 들이치는 오렌지빛을 보며 나는 널 사랑한다는 말 대신.
"동혁아. 오늘도 살 것 같아."
그렇게 말하곤 했어. 그리고 지금 역시 그래.
-한강-
사다코에 관한 것이라면 무조건 내가 본 것만 정답이잖아.
이건 구원서사가 아니다. 그저 사다코의 궤적을 추적하는 이야기
-사다코의 허파-
이 세 개가 한권에 있다뇨 나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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