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내기 되자마자 첫 눈에 보고 반해서 다가가지는 못하고 혼자 짝사랑하며 선배 이름 간신히 알아서 sns 검색함 1도 안 나와서 착잡해지는 마음에 접어야 하나 싶을 때 동기들이랑 술 마시러 갔다가 나도 모르게 친구들에게 말했다가 애들이 겁나 놀라면서 “야 그 선배 5년 사귄 여친 있어 아마 고딩 때부터 사귀다가 같은 대학 왔을걸? 그 언니 과탑에 모델이래 너 몰랐어? 하며 그 언니 sns 계정 보여주는데 같이 사진 찍고 추억 쌓은 사진 여러 개인 거 보고 현타와서 짝사랑 접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