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방 살아서 더더욱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 진짜 한 3일 내내 고민하다가 다시 없을 기회다 생각하고
그냥 버스 타고 가는 시간 + 공연장 도착 + 공연 + 집 돌아오는 길 다 합쳐서 대충 12시간 동안 마스크 한 번도 안 빼고
소독제와 비누를 내 몸 같이 해서 당일치기로(돈 없는 지방팬은 고속버스를 타요. 버스 왕복 8시간) 엄빠 몰래 갔는데 진짜 잘했다 나..
2월 첫주였는데 그 때 막 터졌을 때라 머리 터지게(오 라임) 고민하다가 진짜 너무 가고 싶었던 오프라 질렀는데 과거의 나 참 잘했어... 안 갔으면 두고 두고 후회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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