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번 더 듣고 싶은 곡을 상상하며 쓴 글임
디오 - 담백한데 매력적인 능글맞음이 가미된 음색으로 풋풋한 소년미에 세련된 남자의 여유가 동시에 느껴지는 보컬이라 플레이 보이 같은 노래를 한 번 더 듣고 싶음.
그리고 앤써, 괜찮아도 괜찮아. 스트롱거 등 플레어 보이 외에 곡을 다 들어온 결과,
속을 알 수 없게끔 굴다가 덤덤하게 진심을 내비쳤을 때 그 진심이 조금도 의심되거나 헷갈리지 않는 인상을 주는 보컬이라고 느낌.
백현 - 때묻지 않은 소년 피터팬이자 그 피터팬의 순수한 호기심이 때론 순수악처럼 비춰지는 음색 + 보컬로 현재 내는 솔로곡은 힙하고 그루비한 스타일이지만 환상 속 그 소년의 모습을 한 번 더 보고 싶음.
예를 들어 두근거려나 나비소녀...
디오가 함께하는 그 순간에 취해 다음을 상상할 겨를이 없게 만드는 목소리라면 백현은 현재에 과거와 미래를 전부 끌어오는 보컬이라고 느낌.
태현 - 어른스러운 소년이라고 느껴지는데 목소리에 어딘가 날카로움이 있음.
그런데 그 어른스러움이 꼭 여유라기보단 이성적인 느낌이라 오히려 사랑을 머리로 이해해보려 하지만 마음이 자꾸 생각을 앞서는 노래...
혹은 아예 작정하고 누너예나 엔오데 같은 성숙한 연하남 노래 해줘라 태현아 제발
그리고 위에 말한 날카로움이 다듬지 않아도 되는 거친 날카로움이 아니라 오히려 매주 잘 다듬어진 어딘가 세련되고 예민하게 날이 서있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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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두쫀쿠 만들었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