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의 작곡가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노래가 만들어지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전 세계의 폭발적 반응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튜어트는 “올해 초 세계 음악 시장에 소문이 퍼졌다. 세계적인 그룹 BTS가 새로운 싱글을 찾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건 ‘성배’나 다름없었다”면서 “나도 대형 프로듀서들과 이야기를 했고, 결국 작사가 제시카 아곰바르와 함께 ‘BTS 복권’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는 BTS에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지만 스튜어트에겐 “경험해보지 못한 완전히 격렬한 반응”으로 남았다. 길거리와 스튜디오에서 작곡한 지 12년이지만 이런 엄청난 순간은 처음이었다. 스튜어트는 “커다란 콘솔이 있는 화려한 스튜디오가 아니었다. 늘 그랬던 것처럼 부모님 댁 내 침실에서 이 곡을 만들었다”며 “이렇게 큰 무언가가 너무 평범한 것에서 나올 수 있음에 나도 새삼 놀랐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원래 영국 래퍼 겸 가수 이그잼플(Example)의 세션 기타리스트였다. 그러다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세션 활동을 하며 작곡에 입문했고, 2년 후 영국으로 돌아가 래퍼 타이니 템파, 가수 클라우디아 발렌티나 등과 일하면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서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헤일리 스타인펠드와 조나스 브러더스를 만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다이너마이트’는 BTS와의 수없이 많은 협의를 통해 탄생했다. 스튜어트는 BTS의 스타일에 맞춰 최종적으로 4∼5군데를 수정했다. 스튜어트는 27일 자신의 SNS에 “이 모든 것에 정말 감사한다. BTS에 고맙고, 나에 대해 이렇게 써준 롤링스톤에 감사하다”고 적었다. 대박 너무 신기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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