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 하려는 거 절대아님) 지방익들 본진 보려고 서울 가는 거 정말 큰 마음 먹고 가지 않닠ㅋㅋㅠㅠ

중3때 본진 보려고 부모님 몰래 그린콘서트 갈 계획 다 세웠는데.. 엄청 치밀하고 진지하게..  

(근데 수두 걸려서 못 갔음..)

[익인1]

왕복 교통비에 가끔 숙소비까지 진짜 장난없어...

[글쓴이]

그치..? ...게다가 나 용돈도 안 받던 중3이었..ㅠ

[익인2]

진짜 큰맘먹고 가...특히 몰래가는거면....나 아침 7시에 나와서 한끼도 안먹고 밤 11시에 돌아왔는데 2키로 빠졌어

[익인3]

왕복교통비 도라방스 근데 막 콘서트 예상보다 오래하면 좋은데 차걱정돼서 ㅠㅠㅠ 다들 즐길때 혼자 예매 취소하고 다시 예매하고

[익인3]

아침 5시 첫차타고 가도 서울에서 9시에 출발한 트친보다 콘서트 장 늦게 도착, 나는 이제 터미널 도착해서 집 갈 준비하는데 트친은 집 들어와서 씻고 누워서 트위터 하는데 이게 제일 현타오드라ㅠㅠ

[익인4]

친구랑 차대절 탈거라고 새벽부터 덜덜 떨면서 기다렸던 거 생각난다ㅠㅠㅠ

[익인5]

ㅇㅇ 큰맘먹고 거의 밤샐각오로 가긴함 돈도 두둑하게 준비하고... 가면 즐거운데 차걱정에 걱정태산 ㅎㅎ...

[익인6]

시간도 시간인ㄷㅔ 거기 왔다갔다 하는거만 20은 깨짐 ,,

[익인7]

맞아 당일치기로 다녀오러면 아침 6시나 7시차타고 서울갔다가 아예 막차타고 내려와야함... 그러면 집에오면 새벽 5시쯤 되는데 거의 24시간을 깨어있는거임ㅋㅋㅋ 물론 차에서 잠깐씩 자긴 하지만..
그래서 애들보러 다녀오면 가기전날부터 다녀오고 이틀정도까지는 외출 안하고 집에만 있는다 체력보충 해야해ㅜㅜㅜ

[익인8]

그래서 한 번 올라가면 만날사람 다 만나고 내려오거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일치기로 파바박 했지

[익인9]

ㅇㅈ 진짜 가는건 그냥 가도 집에 올때 진짜 콘서트 끝나고 나와서 역까지 혼자 런닝맨 찍음... 기차역 가다가 안될 것 같아서 고터가고... 그렇게 해서 집 도착하면 일찍 도착해야 3시... 돈도 장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