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본진 덕질할 때 팬덤 내부나 외부로 싸움이나 견제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쌓여서 덕질을 해도 행복한 기분이 들지 않았거든
뭐만 하면 분량 문제 악개 문제.. 외부로는 트위터 일진들도 아니고 팬들 때문에 문제도 많이 되고..
나 같은 멀쩡한 팬들은 수습하기 바쁨...
본진 떡밥 뜰 때나 행복하지 평상시에는 맨날 싸움꾼마냥 싸움 달고 살고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었는데..
자연스럽게 탈덕하게 되고 이번에 새 본진 찾았단 말이야
근데 진짜 지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해 이게 같은 덕질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ㅠㅠ
물론 사소한 거라도 아예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 그래도 전 판에 비하면 진짜 행복한 동화 속에 온 기분임...
연차가 꽤 있는 그룹인데 멤버들끼리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진짜 끈끈해 보이고 서로가 서로를 대할 때 너무 따뜻해 보이고 너무 서로를 잘 알아서 눈물도 흘리고 그래..
그런 관계성들 볼 때마다 아 뭔가 진짜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을 내가 느끼고 있는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엇보다 음악적 취향이 나랑 너무 잘 맞아서 행복함. 이걸 들어도 좋고 저걸 들어도 좋고 작사작곡멤들의 감성이 나한테 너무 잘 와 닿고..
떡밥이나 소통이나 자컨은 말할 것도 없어... 사실 내가 행복하면 이런 거 다 상관 없는데 행복하다 못해 흘러 넘치게 주려고 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 애들이 너무 예쁜 거야ㅠㅠ
간잽만 진짜 몇개월 했는데 입덕하길 후회 없다 생각함
지금 너무 행복하고 고마워

인스티즈앱
한국에 2주간 머물며 관광 하나도 안 한 일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