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님이 코로나 때문인지 뭔지는 몰라도 앞 좌석 창문 다 열어놓으셔서
뒤에 탔었어도 달릴 때 바람 선선하게 들어와서 엄청 시원했는데 심지어 지나가는 거리 야경들도 너무 예쁜 거야 ㅠㅠ
다리 건널 때 멀리 있는 건물들도 불빛 반짝거리고...
아 이건 그냥 가면 안 되겠다 싶어서 한쪽 에어팟 끼고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를 들었는데
그 순간이 진짜 엄청엄청 벅차오르고 그랬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가사에 '미소를 머금고 이 순간에 설렘을 너에게 바톤터치' 라는 가사가 있는데 딱 그 기분 ㄹㅇㄹㅇ그 기분이 들어서
20분 정도 오는 길 내내 계속 그 노래만 반복재생해서 들었어...
살면서 지금 시원한 이 분위기 + 예쁜 풍경 + 좋은 노래 삼박자 맞기가 참 쉽지 않은데.. 진짜 너무 벅찼다...
아직두 그 기분 생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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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논란이라는 업보 여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