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우리가 화영이 왕따를 당했다고 생각했던 이유를 정리하면 딱 두 가지임.
첫번째, 트위터로 멤버들이 화영을 디스했기 때문에 왕따다
두번째, 당시 돌아다니던 왕따 증거들을 보면 왕따가 틀림없다
일단 두번째 이유 먼저 해명하자면, 당시 돌아다니던 왕따 증거 자료 100퍼센트가 모두 왕따처럼 보이게 한 짜깁기 자료임.
이 블로그에 우리가 봤던 왕따 증거 해명 자료들이 다 나와있음. 단언컨대 단 1개의 자료도 빠짐 없이 모든 자료가 왕따의 근거가 못됨. 다 가짜니까
우리가 알고 있던 대표적인 왕따 자료들 몇개 반박(보려면 클릭) |
1.강제로 떡을 먹였다 - 예능적인 요소였을 뿐임. 해당 프로그램 피디가 절대 왕따가 아니며 게임일 뿐이라고 해명함. 떡을 먹인 이유는 진 팀이 이긴 팀의 멤버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벌칙을 했어야 했기 때문임 -피디가 해명하는 영상 -그런 식으로 치면 지연도 왕따였을까? 참고로 빨간 옷을 입은 멤버는 화영임. 2.화영 우산을 일부러 망가뜨렸다 - 화영 우산은 원래 망가져 있었고 보람이 우산 씌어준 거임 풀영상은 아래(21초부터) -원래 망가져 있던 우산 -우산 망가져 있는 거 확인하고 우산 씌어주는 보람 3.화영 만두만 일부러 안 넣었다 - 너무 커서 국에 못 넣은 거고 따로 쪄서 먹었음 4.화영 펜싱 경기 끝나고 멤버 안왔음, 경기 할 동안 안 챙겨줌 - 멤버 없이 단체 사진 찍은 건 경기 전인데, 티아라 멤버들은 개인적인 이유로 그 때 없었던 거임(아마 소연이 늦게 촬영장에 와서 마중 나간 걸로 추정) 실제로는 화영 경기동안 자리에 있었고 경기 끝나고 와서 챙겨줌 멤버 없이 단체 사진 찍는 화영 화영 경기 보는 멤버들 끝나고 부채질 해주는 멤버들 |
밑에 자료는 당시 얼마나 거짓 자료들이 판을 쳤는지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서 따로 쓴다
야마앤 핫칙스 댄스 팀 사칭하며 글 작성
배윤정 단장이 사실무근이라며 해명. 배윤정은 아직도 티아라 멤버들이랑 잘 지냄
참고로 당시 배윤정님 트위터
2년차 연습생 사칭.
일단 코어랑 엠넷미디어는 같은 회사 아니고 연습실에서 휴대폰 반납안함. 방송에서 티아라 멤버들이 안걷는다고 얘기한 전적 있음
글 쓴 사람은 고등학생이었고 소속사가 선처해줌
이 정도면 두번째는 확실히 왕따의 증거가 되지 못한다는 걸 알 거임. 그렇다면 남은 건 첫번째, 트위터에서의 디스인데 이는 불화였을 뿐이지 왕따가 아님. 티아라가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 김광수 사장의 화영퇴출 중대발표문과 2차 보도자료, 효민 홈마의 주장을 통해 불화가 왜 일어났는지, 어떻게 해결됐는지 알 수 있음. 먼저 상황 요약을 하자면 아래와 같음
<상황 요약>
1. 7월 25~26일 일본 부도칸 콘서트에서 화영이 발목을 다쳤다는 핑계로 콘서트를 빠지고 그 시간에 네일아트숍을 감
2. 논란이 되는 트윗 작성
3. 7월 27일 뮤직뱅크 생방송 일정
-서로 화해를 하려는 상황이었고 화영은 리허설에 참여했음. 그러나 김광수 사장의 명령으로 화영은 생방송 직전에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됨. 그리고 화영은 스탭들이 다보는 앞에서 목발을 던짐
4. 7월 30일 중대발표로 화영 퇴출
<3번 뮤직뱅크 생방송 관련 효민의 설명(비틀즈코드)>
"언니로서 너무 미안하다, 트위터같은 걸로 너무 어린 행동.. 언닌데.. 공개적인 공간에 그렇게 표현해서 너무 미안하다. 그런데 화영이도 되게 계속.. 자기도 서운했던 점 얘기하고 다 좋게 마무리를 지었어요. 그리고 나서 카메라 리허설을 하고 내려왔는데, 다툼에 대한 이런 게 이미 인터넷에 조금씩 있었나봐요. 화영이가 좀격해져서 생방송 15분 전에 사장님께서 너 올라가지 마라.[목발 던졌다는 부분은 후에 효민 홈마와 소속사 사장의 폭로로 밝혀진 사실이고 효민은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함] 그렇게 뮤직뱅크 무대를 못서고. 그게 첫 발단이 돼버린거죠. 와전이 된게.. 아 이게 왕따가 아닌데 충분히 오해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서.."
소속사 사장의 화영 퇴출 중대발표 전문 (보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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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의 단체 생활이란 누구 하나가 잘났고 누구 하나가 돌출행동을 하면 팀의 색깔이 변하고 구성원 자체가 흔들린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불거지고 있는 티아라 그룹내의 왕따설이나, 불화설은 사실과 무관함을 거듭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티아라 데뷔 초 은정왕따설, 소연왕따설, 보람왕따설 등등 많은 왕따설로 곤욕을치루었지만 그것은 단지 어린 친구들의 질투에서 빚어졌던 일로 하루 이틀을 넘기지 않은 미묘한 다툼이었을 뿐 곧 서로 화합을 해 나갔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230여명의 스텝들이 함께 움직였습니다. 티아라 멤버들이 이야기기하는 의지의 차이는 무대에 오르고 못 오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 하나가 대충하고, 소홀히 하고, 자신만 생각한다면 그 공연은 거릴 수 밖에 없고 그러한 공연은 겉만 화려했지 공연의 내면은 보여주기에 급급한 공연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모든 스타와 스텝들은 의지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스텝들과 가수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몸이 건강하고 컨디션이 좋아야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정은 빙판길에 넘어져서 인대가 파열된 적도 있었고, 지연은 드라마 촬영중 다리를 다쳐 깁스를 했었습니다. 또한 지연은 이번 일본투어 오사카 콘서트 중 조명탑과 부딪혀 코뼈에 금이가 병원 쪽에서 긴급수술을 요청해 회사관계자들과 콘서트 관계자들은 무대에 서는 것을 극구 반대했지만 지연이 무대에 오르겠다는 마음을 굽히지 않아 공연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하여 수술을 한 후 3일간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화영이가 다리를 다쳐 이번 콘서트에 오르지 못한 것은 스타의 보호차원에서 그러했던 것이며 본인이 그 무대에 오르겠다고 했지만 모든 스텝과 티아라 멤버들은 만류했고, 화영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DAY BY DAY(데이바이데이)’ 무대에만 올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티아라가 이야기하는 의지의 차이는 콘서트무대에 올라가고 올라가지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스텝과 매니저들은 적은 월급에도 묵묵히 스타의 뒤에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적은 월급에도 잠을 설치며 운전을 하고 24시간 대기하며 무대뒤에서 메이크업과 의상을 확인하며 스타의 멋진 모습을 창출하기 위해 스텝들이 노력하는 이유는 나도 하루 빨리 정상에 오르는 스타를 배출해내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장매니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스텝들은 적은 평수의 집이나 숙소에서 3~7명씩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스텝들이 특정 연예인 때문에 울며 가슴아파하고, 자기가 하는 일에 회의를 느끼고 옳은 길이 아니었다고 생각을 하며 직장까지 옮기게 된다면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티아라는 대중들 앞에 가식을 두르고 있는 티아라일 뿐입니다.
대중들의 인기에 더불어 살아가는 티아라는 8명의 개인의 티아라 보다는 팀워크를 더 중요시 하고 있기 때문에 19명 스텝들의 의견을 존중했고, 더 이상 힘들어 하는 스텝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임을 전해드립니다.
저 또한 이것이 올바른 길인가 많이 생각했고, 살을 도려내는 아픔인 것을 너무나도 잘 알지만 티아라의 앞날과 티아라의 존속을 위해 결단했고 스텝들과 함께 오늘 아침 7시까지 티아라 멤버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하였습니다.
또 한번 말씀 드리지만 티아라 멤버들과 화영과는 멤버간의 불화설이나 왕따설은 전혀 없었으며 사실과 무관함을 거듭 말씀 드립니다.
앞서 저는 티아라가 7인에서 9인 시스템으로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열심히 하지 않는 멤버와 다른 멤버에게 피해를 주는 멤버에 대해서는 티아라의 앞날을 위해 멤버 교체나 증원설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티아라가 자신이 스타라는 생각을 우선으로 가지고 나태하고 대충대충 임한다면 티아라의 이름만 있고 내실이 비어있는 그룹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겸손하고 노력하고 기본교양과 사람됨됨이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이 앞으로 티아라가 한국을 넘어 한류 티아라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영은 가능성을 많이 갖춘 래퍼이기 때문에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조건 없이 계약해지를 해 주기로 결정했으며 자유가수 신분으로 좋은 곳에서 더욱더 발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로 인해 티아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러우며, 티아라가 데뷔한지 3주년에 이렇게 안타깝고 불미스러운 일을 전달하게 되어 죄송하단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또한, 저와 코어콘텐츠미디어 직원들은 아침까지 화영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는 티아라 멤버들에게의 의견을 들어주지 못해 미안함을 표하며 많은 곳에서 고생하는 스텝들의 마음을 도저히 져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티아라 멤버들에게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화영이에게는 훌륭한 래퍼가 되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
이번 콘서트는 230여명의 스텝들이 함께 움직였습니다. 티아라 멤버들이 이야기하는 의지의 차이는 무대에 오르고 못 오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 하나가 대충하고, 소홀히 하고, 자신만 생각한다면 그 공연은 거릴 수 밖에 없고 그러한 공연은 겉만 화려했지 공연의 내면은 보여주기에 급급한 공연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모든 스타와 스텝들은 의지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그런 스텝들이 특정 연예인 때문에 울며 가슴아파하고, 자기가 하는 일에 회의를 느끼고 옳은 길이 아니었다고 생각을 하며 직장까지 옮기게 된다면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티아라는 대중들 앞에 가식을 두르고 있는 티아라일 뿐입니다.
대중들의 인기에 더불어 살아가는 티아라는 8명의 개인의 티아라 보다는 팀워크를 더 중요시 하고 있기 때문에 19명 스텝들의 의견을 존중했고, 더 이상 힘들어 하는 스텝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임을 전해드립니다.
저 또한 이것이 올바른 길인가 많이 생각했고, 살을 도려내는 아픔인 것을 너무나도 잘 알지만 티아라의 앞날과 티아라의 존속을 위해 결단했고 스텝들과 함께 오늘 아침 7시까지 티아라 멤버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하였습니다.
또 한번 말씀 드리지만 티아라 멤버들과 화영과는 멤버간의 불화설이나 왕따설은 전혀 없었으며 사실과 무관함을 거듭 말씀 드립니다.
또한, 저와 코어콘텐츠미디어 직원들은 아침까지 화영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는 티아라 멤버들에게의 의견을 들어주지 못해 미안함을 표하며 많은 곳에서 고생하는 스텝들의 마음을 도저히 져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굵은 글씨를 보면 '화영이 스탭들을 힘들게 했다'는 게 실질적인 퇴출 사유임. (그리고 여기에 티아라 멤버와 화영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음.)
많은 사람들이 '화영이나 티아라나 둘 다 똑같다' 뭐 이런 식으로 논점을 흐리곤 하던데, 그 배경이나 맥락을 안다면 수년동안 심한 악플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던 티아라 멤버들에게 '둘 다 똑같다'라는 말을 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함. 소속사 사장이 화영을 퇴출시키면서 쓴 전문에는 화영때문에 일을 그만 둔 스탭까지 있었다고 함. 뭐 스텝을 샴푸라고 불렀다는 일은 알만한 사람은 알 거임.
화영의 태도를 알 수 있는 몇 가지 자료들
효민 홈마가 콘서트 빠지고 네일아트샵에 갔고, 목발을 던졌다고 말함.
화영이 트위터로 애매한 글을 남기자 소속사에서 2차 보도자료로 화영이 목발을 던지는 돌발행동을 했다고 2차 보도자료를 발표함.
이 기사가 처음 나온 건 7월 30일임. 홈마가 목발을 집어던지며 네일아트샵에 갔다고 트윗을 쓴 날짜는 29일이며 처음 보도자료가 나오기 전임.
따라서 홈마의 트윗은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음.
마지막으로 화영마저도 왕따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함
왕따 사건의 본질을 살펴보면 세 가지 사건으로 정리할 수 있음.
1.일본 부도칸 콘서트에서 화영의 불성실한 태도(같이 일하는 스탭이 일을 그만두게 할 만큼의)
2.그로 인한 티아라 멤버들의 트위터에서의 디스
3.티아라 멤버들의 의견을 듣지 않은채 소속사 사장이 화영을 방출한 것
이 세 가지 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2012년 당시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올랐던 시기적 배경, 사칭하며 계속 나왔던 거짓 증거들 때문에 진실이 왜곡됐다고 생각함.
팬 입장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티아라 멤버들은 화영이 태도가 이랬다고 직접적으로 말하기 어려우니까 간접적으로 언급을 하면서 화영을 지켜준건데 화영은 미지근하게 대응하기만 했으니까 화영을 좋게 보기 힘든 건 사실임.
진실이라는 거가 보신 것 중에 어떤 건 진실이고
많은 것들은 또 진실이 아닌게 많아요
저희도 속시원하게 아닌 건 아니고 맞는건 맞다 그러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그래야 되는게 사실 맞잖아요
친한 친구끼리도 그러는데 하물며 많은 대중분들과 저희의 일이
그건 확실히 더 그랬어야 됐다고 생각을 하는데
다 공개할 수 없는 데는 이유가 있는데
거기까지 다 말해달라고 하니까
더 이상 말은 못하고 그냥 욕먹는 사람으로
살아야겠다 라고 생각 한거에요
- 4가지쇼 은정-
김광수 대표 "진실 밝히면 화영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