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은 지난해 '프듀' 조작 의혹이 불거졌을 때 첫 정규앨범 발매도 연기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작이 사실로 드러났을 뿐 아니라 피해자까지 공개됐다. 그런데도 Mnet은 활동 강행을 외쳤다. 지난해 굳게 입을 닫고 있을 때와는 사뭇 다른 행보다. 아이즈원 갤러리는 이에 분개하며 해체 성명까지 발표했지만, Mnet은 여전히 아이즈원 활동 강행 의사를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복수의 관계자들은 스포츠조선에 "어차피 이번앨범이 아이즈원의 마지막 앨범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이즈원의 계약기간은 내년 4월 종료된다. 이에 해체설이 대두됐지만 아이즈원 측은 '논의 중'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명시된 계약기간은 '표면상'의 계약기간일 뿐이다. 실질적인 활동은 12월에 종료되고, 남은 4개월은 '유예기간'이다. 멤버들이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적응기간을 보내는 시간이라는 얘기다. 이 기간 동안에는 아이즈원으로서 앨범 및 해외 활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가요 시상식 등의 일부 활동은 참석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66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