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박은석과 같은 대학을 나온 선배이자 캐스팅 디렉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박은석이 보고 싶다는 대본이 있어서 빌려줬고, 이를 받는 과정에서 감정적인 갈등이 생긴 적이 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박은석은 해당 일 이후 지난 2017년 연극배우 및 스태프들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A씨가 캐스팅을 이유로 배우들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있다며 주의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단체 대화방에 신상이 공개된 뒤)제 휴대전화로 이유를 알 수 없는 협박성 메시 이어졌고 경찰 신고 후 3년 만에 최초 유포자가 박은석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법적대응 전에)박은석에게 사죄받길 원한다고 연락했다. 이후 소속사에서 연락이 와 합의 의사를 밝히고 먼저 위자료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5개월이 넘도록 차일피일 미뤘다. 제 생각에 당시 박은석이 SBS ‘펜트하우스’에 캐스팅된 상황이라 피소당했다고 하면 하차당할까봐 그렇게 시간을 끈 거 같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스포츠경향에 “최근 박은석에 대해 A씨가 제기한 소장을 확인했고 법무법인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101291048003&sec_id=540101&pt=nv#csidx9abc9c5176836b8b4f45e80bf3f6ffd